BBK는 FAKE였다. 더 문제는 금산분리법 완화(폐지)....

Posted by iloveenhye
2011. 4. 22. 16:51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어제" BBK의혹 보도, 허위 보도가 아니다."라는 기사가 나온 지, 몇 분 되지 않아 나왔던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식", 이혼 소식은 일반 대중의 관심을 BBK를 잊어버리기 위해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인터넷 기사가 온통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식"이었으며, 조선일보의 경우 밤 11시경 BBK기사를 보여 주었다. 오늘 신문이 안 와서 지면에도 나왔는지 확인을 할 수 없었다. 근데 BBK는 FAKE이었다. 더 큰 몸통은 금산분리법 완화이었다. 서태지가 메인탱커, 보조 딜러는 BBK, 메인 딜러는 금산분리법 완화(폐지)
 
금산분리법을 쉽게 보기 위해...


(이분 조선경제에서 경제 그림 그리시던데...안 짤리시려나...2009년 그림이지만)

 삼성 세무조사하고 이런 게 다 쇼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무서운 MB, 예전에도 내가 친구들에게 했단 말이지만 "노통도 똑똑한 사람이지만 MB도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라는 말. 무서운 MB다.

 금산분리법 네이버 검색순위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온통 '서태지 이지아'구나...

 추가...이혼설 기사가 뜬 지 3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네이버나 네이트 메인에 이혼설 기사가 뜨는데...금산분리법 폐지와 bbk 기사는 안 뜬다. 

이 때까지 가장 어려운 시험은 수능인 줄 알았다. 수능은 개뿔...

Posted by iloveenhye
2011. 4. 20. 23:39 내가 사는 이야기
 나는 2004년 수능세대이다. 전년도인 2003년 수능이 학생들에게 어려운 편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딱히 2004년도 쉽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교 같은 반 친구들의 점수가 나만 빼놓고 전부 다 떨어졌으니...(오잉!!! 당시 나만 모의고사 점수보다 수능 점수가 오르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고 수능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점수가 올랐는데 자랑도 못 했었다.) 그리 쉽지 않았던 시험이었고 비록 나는 점수가 올랐지만 수능이 참 어려웠던 시험으로 기억하고 있다.

 근데 세월이 지나고 취업할 때가 되보니 전혀 아니었다. 수능 시험보는 것보다 취업하는 게 더 어려웠다. 수능은 7년 전 이야기이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취업이 수능보다 어렵다는 것은 1년 동안의 경험에서 토대로 나온 결론이다.

 오늘도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 과거에도 떨어졌었고, 미래에도 얼마나 떨어질지 모르겠다. 물론 절대 결코 never 떨어지라고 비는 것은 아니다. 일단 서류전형이라도 합격해야, 그것을 기초로 하여 다음의 자기소개서를 쓸텐데, 서류를 통과한 게 없으니까 뭐라고 이야기를 못하겠다. 그래도 내가 수능이 취업보다 쉽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다음의 이유 때문이다. 밑에 이유는 내가 취업을 계속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니 변명하려고 적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글 자체가 내 스스로 하는 변명이다.

 첫째로, 수능 자체는 모두 동등한 상태에서 똑같은 문제로 시험을 보게 된다. 해외에서 학교를 나오던지, 해외로 연수를 갔다 오던지, 군대를 장교로 나오던지, 봉사활동을 하던 말던 모두 동등한 상태에서 똑같은 문제로 보게 된다. 물론 대학 입학할 때 특별전형으로 들어가면 다를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근데 취업은 장교 나온 사람 달리 뽑고, 해외에서 나온 사람 달리 뽑고 하다 보니 확실히 동등한 상태라고 보기는 어렵다. (나도 장교나 홰외로 학교 나올 걸)

 둘째로, 어떻게 보면 첫 번째 이유와 겹칠 수 있는 데, 수능은 응시자를 에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대부분 고등학생이며 일부분 재수생과 특별고 학생들이라고 예측이 가능한데, 취업은 응시자가 뭐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봉사활동을 얼마나 했고, 어학연수를 얼마나 갔다 왔고, 인턴 경험을 얼마나 했으며, 학교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전혀 추측이 불가능하다. 사실 누가 원서를 냈는지 알 수도 없으니까. 이렇게 되니 내가 합격을 했는지 불합격을 했는지 추측이 불가능다고 할까?

 셋째로, 수능은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지 취업은 그렇지 못하다. 수능은 모든 문제에 답이 정해져 있으며, 물론 간혹 2개 이상의 비슷한 답이 나올 수  있지만 거의 문제의 답은 1개이고, 채점의 오류가 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취업은 절대적인 답이라고 이야기 하기 보다는 기업에 맞는 상대적인 답이기 때문에 답을 알 수 가 없다. (역시 이것 또한, 변명이다. 취업한 친구의 말로는 일단 서류 통과를 하게 되면 합격한 자기소개서와 비슷하게 쓰면 얼추 서류는 다 통과한다고 이야기했다.)

 넷째로, 수능은 그 다음해 재수를 하더라도,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한 데 취업은 그게 어렵다. 쉽게 생각해보면 수능은 보고나면 문제를 알 수 있다. 토익도 역시 마찬가지로 서울의 큰 학원은 보고 난 후 토익의 문제를 알고 있고 좀 지나면 기출문제를 변형해서 알려준다. 근데 취업은 내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인사담당자에게 문의해봐도 안 알려준다. 그들이 시간이 남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씩 알려주다 보면 다른 업무를 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내가 인사담당자가 아니라서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무엇을 고쳤으면 좋은지 2군데 문의해봤는데 알려줄 기미를 안 보인다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해서든 그 기업을 복수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법은 합무라비 법이다.) 사실 이게 제일 큰 것 같다. 수능이나 토익이나 기타 다른 문제를 풀어봐도 절대적인 답이 있어서 무엇을 고치면 잘 될 수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을텐데, 취업은 정확한 답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혹은 있어도 알려주지를 않으니 피드백이 전혀 불가능하다. 취업 전문 사이트에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알 수 있기는 할텐데, 그 들은 취업하려는 곳의 인사담당자가 아닌 경우가 많다.

 오늘도 떨어졌다. 과거에도 떨어졌었고, 내일도 떨어질지도 모른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이라면 아직은 젊다는 것이라고 할까? 그래도가끔 슬픈 것은 취업한 친구에게서 '오늘 회식 한다.', '오늘은 일찍 끝나서 좋구나.' 이런 문자가 올 때마다 내가 뭐라고 이야기해야할지 몰라서 슬프다는 것이다. 과연 내가 뭐라고 말을 해줘야하나? 취업 못하는 친구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라고 이야기 못 하는 것도 그 친구가 나를 가끔씩 걱정해서 조언을 해준다는 것과 친한 친구라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에도 쉽게 넘길 수 있도록 빨리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수능 시험을 볼 고3 수능생과 고3 학부모님, 고3이 아니라도 곧 수능을 볼 학생들이 이 글을 보고 가타부타 이야기를 안 하셨으면 한다. 이 글은 전적으로 내가 취업이 안 되서 변명하기 위해 쓴 글이기 때문이다.

정말 재이없는 운동이다...줄넘기는

Posted by iloveenhye
2011. 4. 19. 23:12 내가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 요즘에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활동대사량이 줄었다고 할까?  똥배만 나오는 것같고 잠도 잘 안오기도 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사실 잠이 잘 오지 않는 것은 취업을 못해서가 크다. 학교라도 다닐때에는 최소 6시 30분에는 일어나야 학교를 갔었는데, 학교도 가지 않으니 늦게 일어나도 크게 부담없어서 긴장이 풀어진 것 같다.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고, 좋지 못한 생활패턴이 되는 것 같아 빨리 취업을 해야 겠다.

 집 근처를 산책하듯이 걷다가 뛰기를 반복하고, 그러다 보니 한 5Km를 그렇게 걷다가 뛰기를 반복하며 다녔다. 오랜만에 뛰려니 왜 그리 숨이 가뿐지, 운동을 자주 해야 겠다. 집 근처 근린공원에 가서 줄넘기를 하는데, 이건 정말 재미없는 운동이었다. 걷기와 달리기는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하면 자연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재미있고, 농구는 어시스트하고 블로킹하고 슛 넣고, 그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이건 뭐 툭하면 발에 걸리니 오히려 집중이 떨어졌다. 물론 내가 봐도 나는 줄넘기를 잘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래도 뭐랄까. 너무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니 오히려 운동이 많이 되는 거라고 계속 해야 겠다.

 다음은 네이버 지식사전의 줄넘기에 대한 설명이다.


개요

줄넘기는 원래 장애물을 뛰어넘는 도약의 즐거움과 줄이라는 생활도구가 어우러져 자연적으로 발생한 놀이다. 음악 줄넘기는 리듬 줄넘기라고도 불리며 줄넘기의 원점으로 돌아가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과 완성의 즐거움이 있는 운동이다. 예로부터 줄넘기운동은 전승적인 노래와 함께 집단의 놀이로서 아이들에게 보급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하고 있는 줄넘기의 대부분은 목적으로서의 운동에서 수단으로서의 운동으로 바뀌어져 줄넘기 곧 체력 조성이라는 개념으로 정착돼 온 실정이다.
학교체육에 있어서도 체육 조회, 수업 전, 중간운동 등 폭 넓게 취급되어 체력을 높이는 운동으로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줄넘기이다. 하지만 과거로부터 아이들에게 이어져 온 전승적(傳承的)인 줄넘기는 놀이로서는 줄넘기이며 노래에 맞춰서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인원수를 바꾸거나, 여러 가지 장소를 돌거나하여 실로 변화와 창조성이 가득 찬 즐거운 줄넘기이었다. 결코 아이들은 체력조성을 내세워 뛰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단지 줄넘기 자체를 좋아해 뛰고 있을 뿐이었다. 
여기에 줄넘기의 원점(原點)이 있고 본래의 모습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놀이의 원점에 목표를 두고 일본에서는 8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들어 새로운 줄넘기 운동인 '음악줄넘기'를 제창하고 학교체육과 사회체육의 일환으로 권장하고 있다.

용구

줄넘기의 용구는 '줄'이지만 줄만 가지고 줄넘기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그러므로 손에 잘 잡을 수 있도록 편리한 손잡이가 대부분 달려있으며 줄을 넘은 횟수를 자동적으로 표시해 주는 것 등이 있으며 줄이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줄의 밀도 배분을 잘 해놓은 줄넘기도 있다.
짧은 줄넘기에 있어서는 직경4~5㎜정도의 PVC 및 비닐제의 통줄이 여러 가지 뛰기를 하는데 좋다. 줄이 굵으면 무거워 여러 가지 넘기 법을 하는데 조정력이 떨어져 좋지 않다. 예전에는 밧줄로 된 줄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PVC로 된 직경 5.5~6.0㎜정도의 통줄을 사용하여 긴 줄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를 하고 있다.

참고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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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및 효과

줄넘기 운동은 완벽한 운동이다. 온몸을 골고루 튼튼하게 해주고 폐와 심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현대인들의 고민인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비용이 별로 들지 않는 저렴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다. 운동을 아무리 못하는 사람이라도 줄넘기만은 할 수가 있다. 주요 특성 및 효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줄넘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전천후 운동으로 10분간만 뛰어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상적인 생활체육이다. 
• 줄넘기 운동은 주로 발바닥 앞부분으로 뛰는 특수한 상하운동으로 발목, 장딴지, 무릎, 허리 등 강도 높은 자극으로 각 신체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 줄넘기 운동은 강도 높은 에어로빅스 운동으로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지구력을 길러준다. 
• 줄넘기 운동은 리드미컬한 작은 도약의 연속운동으로 뼈의 증골 세포에 자극을 주어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인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줄넘기 운동은 손과 발의 타이밍이 맞아야 하는 협응성 운동이므로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지구력 등 고도의 신체지배력이 길러진다. 
* 줄넘기 운동은 풍부한 레크레이션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 단체 줄넘기 운동은 서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 계속 뛸 수가 없으므로 공동체의식 속에서의 일체감이나 협동심이 저절로 길러진다.

참고 이미지

기본기술

* 기본자세
1) 먼저 어깨의 힘을 빼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2) 양 팔꿈치는 겨드랑이에 붙이고 손잡이의 위치는 허리의 위치에 둔다.
3) 리드미컬한 무릎의 탄력을 이용하여 손목으로 가볍게 돌린다.
4) 자세는 몸을 앞으로 약간 기울여 조깅 할 때의 자세를 취한다.
5) 너무 높이 뛰지 말고 반드시 발의 앞부분으로 착지한다.
6) 손잡이는 되도록 뒷부분을 가볍게 잡고 줄넘기의 윗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누르고 돌리면 줄의 회전력이 커져 훨씬 잘 돌아간다.

* 줄의 길이
1) 줄의 길이는 한발로 줄의 가운데 부분을 밟았을 때 줄 끝의 길이가 처음에는 명치 정도가 알맞다. 
2) 숙달 될수록 점차 줄의 길이를 짧게 해서 배꼽 정도의 길이에 맞추는 것에 좋다. 
3) 넘기 법에 따라서 줄의 길이를 조금씩 달리하면 좋다.

* 손잡이 잡는 방법
1) 손잡이는 줄과의 연결 부분이 원활하게 회전되는가가 중요하다. 
2) 손잡이의 뒷부분을 잡는다. 
3) 엄지손가락으로 줄넘기 윗부분을 가볍게 누르듯 잡고 손목으로 돌린다.

* 줄넘기운동 시 유의점
1) 몸을 너무 많이 앞으로 굽히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2) 얼굴은 턱을 가볍게 앞으로 당기듯 정면을 향한다. 
3) 점프를 할 때 두 발을 앞으로 뻗으면서 뛰거나 뒤로 너무 많이 굽혀 뛰면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아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으므로 몸에 힘을 빼고 양 발을 모아 수직으로 가볍게 점프한다. 
4)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 
5)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위에서는 발목이나 관절에 무리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흙바닥이나 마루바닥이 좋다. 
6) 신발은 딱딱하지 않고 쿠션이 있는 것이 좋다.

* 음악줄넘기의 꽃 '되돌려 뛰기'
1) 줄을 돌리기만 하는 넘지 않는 줄넘기의 대표적인 종목이지만 우아하고 화려하며 리드미컬하여 어떤 템포에도 대응되는 가장 활동범위가 넓은 줄넘기 종목이다. 
2) 매우 어려운 동작으로 보이지만, 이 되돌려 뛰기의 습득은 이때까지의 단조롭고 힘든 줄넘기의 이미지를 180도 전환시켜준다. 
3) 기능단계로 보면 엇걸어 뛰기나 2중 뛰기와 비슷한 정도로 줄 조작법만 배우면 엇걸었다풀어 뛰기나 2중 뛰기처럼 체력소모가 크지 않다.
4) 줄을 되돌리면서 여러 가지 발의 동작을 짝짓는 것을 비롯하여 되돌려 뛰기와 다른 뛰기를 조합하여 다양한 동작을 만들 수 있다. 
5) 양발을 전후좌우로 높이 흔들어 올리는 것도 가능하고 단조로운 줄넘기에 결여된 몸 전체의 동작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다.


 

기모노는 되고 한복은 안된다라?

Posted by iloveenhye
2011. 4. 13. 16:26 소소한 일들에 대해

 오늘 신문을 읽다보니....유명한 한복디자이너인 이혜순씨가 신라호텔에서 출입을 막았다고 합니다. 한복은 통이 크고 해서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안 된다고 하더군요. 호텔에서 안 되는 드레스코드는 한복과 트레이닝복이라고 하네요. 트레이닝복이야...어느 정도 격식을 채려야 하는 곳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한복은 왜 안 될까요? 우리나라의 VIP께서도 격식 차리는 장소에 한복을 많이 입고 나오시는데 한복이 되지 않다니...

 그런데 기모노는 되는군요.


 2004년 프레시안 뉴스에서 발췌한 사진으로(...프레시안이라고 좌빨이라고는 하지마세요. 사진에 연합뉴스가 찍혀있으니까요.) 자위대 50주년 행사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기모노는 되고....한복은 되지 않는다....참 뭐같은 호텔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외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곳이긴 하지만 신라호텔이 돈을 누구에게 버는지....가끔은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한복은 안 되고 기모노는 된다... 한국이 맞는지 궁금하군요.

블로그독 망했군요.

Posted by iloveenhye
2011. 4. 12. 22:14 소소한 일들에 대해
  오랜만에 유입인원이 100분이 넘었길래(감사합니다....ㅠㅠ) 어디서 들어왔고...어떤 것을 검색해서 들어왔는지 확인하고자 유입경로를 확인 하던 중 블로그독이 많이 들어온 경로 9위더군요. 1등은 네이버검색...역시 국내 검색서비스는 네이버가...  가입해놓고 자주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들어가봤더니...


블로그독이 망했네요. 딱히 다음뷰나 기타 메타블로그에 비해 좋은 점은 없었지만....국내 웹포탈 3위라는 네이트에 힘 입어 만들어놓은 서비스일텐데... 역시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보다 딱히 좋은게 없다면 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네이버톡...현재로서는 (선발주자이며 시장에서 갑의 위치인)카카오톡과 (후발주자이지만 성능좋은)마이피플에 비해 딱히 좋은 것도 없는 상태인 지금....이러다가 블로그독 꼴 나오기 십상이다.

몰랐다.

Posted by iloveenhye
2011. 4. 12. 00:29 시를 적어보자
몰랐다.
사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을
언제나 평생 새살이 돋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알게 되었다.
사람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음을 알게 될 때
언제나 평생 그 아픔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몰랐다.
사람은 영겁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평생 그자리에 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알게 되었다.
사람은 갑작스럽게 이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평생 모두가 내 곁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