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Posted by iloveenhye
2011. 5. 30. 18:50 내가 사는 이야기

 저녁 석(夕)에 ‘어둡다’란 뜻을 가진 몽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글자, 꿈 몽(夢)

사람 인(人)과 꿈 몽(夢)이 합쳐져 어두울 맹(어두울 몽 儚)이 만들어진다. 사람이 꿈에서 깨거나 꿈이 깨지면 허무해지며 사리에 어둡고, 바보스럽기 마련이긴 하지만 한문에서 꿈은 좋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으로 보인다.

마음 심(心)과 꿈 몽(夢)이 합쳐져 어두울 몽(懞)이 만들어진다. 사람이 꿈을 가져 마음이 그 꿈만 생각하게 되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다른 이치에 어두워지며 사람이 어리석어 지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이 되지만 사람이 마음속에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단점인지는 의심스럽다.

1.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

2.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3.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

이란 뜻을 지닌 꿈, 사실 2번과 3번의 차이는 크게 없어 보이지만 사람이 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그게 사람인지는 의심스럽다.

'chasing after rainbows' 라는 구절...단어 뜻대로 해석하면 ‘무지개를 뒤 쫒는다’는 것이지만 허황되고 불가능한 것을 꿈꾼다는 것인데...그 자체로 즐겁지 아니한가?

‘꿈’이란 단어가 오랜만에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것....평생동안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꿈을 꾸어보자.

유명인이 되지 말자.

Posted by iloveenhye
2011. 5. 23. 15:17 소소한 일들에 대해
사귀어도 기사가 뜨고
헤어져도 기사가 뜨고
트위터에 글만 써도 기사가 뜨고
심경 안 밝히면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기사가 뜨고
생사여부 확인코자 부모한테 전활 걸어 확인해서 기사로 뜨고
절대 유명인이 되지 말자... 

근데 나는 유명인이 될 일은 없겠지... 



 

그립습니다.

Posted by iloveenhye
2011. 5. 23. 14:46 소소한 일들에 대해
그립습니다.
2년전에 떠나신...VIP께 
짧은 이 글을 올립니다.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가....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8. 15:57 소소한 일들에 대해
 요즘 제 블로그는...'카카오톡 친구추가'으로 검색하셔서 많이 들어오시더군요. 검색해주시는 분들이 필요한 정보는 아닐텐데...보잘 것없는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보니...www.rfa.org/korean 이라는 링크가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던 주소도 아니었고...네이버나 다음, 구글과 같은 검색사이트 느낌도 아니고 다음뷰나 올블로그, 믹시 등 메타블로그도 아니고 신기해서 들어가봤습니다.

www.rfa.org/korean(자유아시아방송)이라고 하네요. 주로 북한과 관련한 뉴스가 많이 올라오는 곳이더군요. 메인화면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블로그로 보는 북한'이라는 부분에 제 글인 2011/05/17 - [내가 사는 이야기] -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참 알 수 없다. 이게 링크되어있더군요. 사실 이 글은 북한의 방사포가 한국에 향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쓴 글이라 딱히 북한에 대한 글이 아니라고 봐야 할텐데...어쨌든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안보이지만 맽 밑에 있는 <블로그로 보는 북한> 맨 위에 링크되어 있네요.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좌빨', '너 잡혀간다.' 이런 농담을 하네요.

자유아시아방송은 

자유아시아방송(Radio Free Asia, 약칭 RFA)은 1994년 미국 의회가 입법한 국제 방송법(International Broadcasting Act)에 의해,1996년에 미국 의회의 출자, 투자에 의해 설립된 국제 방송국 이다. 미국 하원의 지원을 받아 9개 언어로 아시아 전 지역을 향해단파방송을 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의 지침은 설교하지 말 것, 강의하지 말 것, 직접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을 피할 것, 주관적인 표현을 피할 것, 어떤 아젠다도 제시하지 말 것 등으로 사실전달의 목적이 분명하다.

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네요.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참 알 수 없다.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7. 18:26 내가 사는 이야기
 오늘 낮에는 취업준비한다고 취업에 관한 책을 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TV도 잠깐 보고, 게임도 잠깐 하는 등 어찌보면 편안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늘 공채 서류를 발표하는 곳이 있어서 네이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옆에 있던 실시간 검색순위가 눈에 띄더군요.

3위. 북한

 북한이 뜨길래 궁금해서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이 웹에 뜨는 데 관심이 없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클릭을 했더니....
北 방사포 4문 남쪽 겨냥…군 대응사격 준비(2011.05.17 경향신문) 라고 이야기가 나오네요...작년에 연평도 폭격했던 일이 있어서 그런지...가슴이 뛰네요. 두근두근두근...군에서는 주기적인 훈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래도 두근두근합니다. 물론 상황은 4시30분경 종료되었다고는 하지만....그래도 두근두근거리네요.

 군대도 강원도 양구 전방에서 자주포병으로 지냈는데... 사실 전개훈련할 때 포방향은 타겟을 향했던 경우가 많았으니...북한도 비슷하게 훈련했을 것이라 생각은 듭니다만 '북한'이라는 나라를 믿지는 못하겠네요.

 어쨌든 북한이 포문을 열었다는 소리에 '두근두근'거리고 쉽게 진정되지 않는 것을 보니 사람의 '심리'라는 것을 파악하기 정말 어렵네요.

노래방을 가면...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6. 23:47 내가 사는 이야기


제가 노래방에 가면 친구녀석들은 이런 소리를 합니다.
"노인네하고 온 것 같어..."
故김광석 선생님 노래, 故김현식 선생님 노래, 故유재하 선생님 노래를 주로 불러서 그런가 봅니다.
근데 저는 김광석 선생님, 김현식 선생님, 유재하 선생님 노래가 좋네요. 부른다고 해도....선생님들의 눈꼽만큼도 못 부르지만요.. 

위의 노래는 김광석 선생님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입니다. 

가슴뛰는 일, 재미있는 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6. 18:20 내가 사는 이야기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A군 : 락, 나 이제 와우 못 하게 생겼다. ㅠㅠ 게임하면 재미있기는 하지만 이젠 공부도 해야되고 이래저래 활동할 게 생겼어
락 : 활동? 오 좋은데..무슨 활동임?
A군 : 주중엔 스터디, 주말엔 봉사활동
락 : 봉사활동?
A군 : XX시 외국인 노동자 법률 자문 도와주기
락 :  법률?
A군 : 노동법 몰라도 된대.
락 : 그래도 법이라고 하니 독특한데?
A군 : 이제 토익학원도 끊어야지. 락. 너도 가슴뛰는 일을 찾길 바랄게
(이하 생략. 평소에도 저는 친구들에게 '락'이라 불리긴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락이 사는 이야기' 이지요.) 


 
  친구와 대화를 하고 나니, '가슴뛰는'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더군요. '가슴이 뛰다.'라는 문장은 주로 '두근두근하다', '도근도근하다'라는 뜻으로 사전에는 나오고 있지만 놀라거나 불안해서 가슴이 뛰는 '두근두근'과는 무언가 다른 것은 분명한 것은 틀림없겠지요. 일반적으로 '가슴뛰는 일'을 검색해보면 주로 한비야씨의 책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이런 깡촌에 와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하고 있는 것이었다. 궁금한 내가 물었다

"당신은 유명한 의사이면서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런 곳에서 일을 하고 있나요?"

이 친구 어금니가 모두 보일 정도로 환히 웃으며 말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이죠"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



 이런 내용으로 '가슴뛰는 일'을 설명하는 곳이 있었지만, 설명을 통해서는 저 스스로 답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과연 '가슴뛰는 일'과 '재미있는 일'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말입니다. 평소에 저는 '재미있는 일'을 하길 바랬습니다. 제가 가진 능력이 얼마나 될 지 모르지만 재미없는 일에도 자원을 배분한다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재미있는 일만 하길 바랬습니다.(이 문장으 보고 많은 분이 욕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재미있는 일만 하고 어떻게 세상을 살 것이냐고, 일하다가 상사에게 까이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냐고...등등)

 저란 사람....참으로 소심합니다. 수업에서 발표과제 제출해주면, 어떻게서든 빠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미루려고 했었고,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걱정에 평소에도 제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습니다.(그래서 고백도 못하고 ㅠㅠ) 그런 제가 대형할인점에서 육성판매를 했었습니다.(친한 친구들은 놀랍게 생각합니다. 락이 육성판매를? 이러면서요.) 물론 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재미는 있더군요. 제가 '음성'이라는 자극을 보냈을 때, 상대방이 그 자극을 받아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일도 하기 시작하면 재미있더군요. 군대에서 고참에게 욕 먹었을때, 그때도 무언가 제가 잘못한 게 있었으니 욕을 먹었던 것이었고 그것은 저를 변화시키는 자극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좀 지나면 재미있더군요. 또, 여름 땡볕에서 산에 해충박멸기계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을 떄에도 재미있었습니다. 하루에 2번씩 정줄을 놓아가는 상황이 되면서도 기게가 하나하나 설치할 때마다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정줄 놓아가는 당시, 즉 미시적으로 봤을 때는 분명히 힘든 일이지만, 거시적으로 봤을 때는 재미있었습니다.

 오늘따라 글이 두서가 없네요. 매끄럽지도 않고, 논리적으로 전개된다는 느낌도 없고, 글이 혼돈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제가 생각하는 '가슴뛰는 일'과 '재미있는 일'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이것도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슴뛰는 일이라고 하지만 재미없으면 그것이 지속되지 않을 것 같고.....재미를 찾으려면 무언가 배울 것이 있어야 하고,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은 가슴이 뛰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여튼 재미있는 일만 하고 살고 싶습니다.



나는 조선일보를 구독한다. 그러나 보기가 싫다.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2. 14:48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저는 블로그를 통해서 몇 번 이야기 했지만, 집에서 조선일보를 봅니다. 집의 경제권은 부모님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하지만, 조선일보도 정치와 사설 쪽을 제외한 다른 분야는 그나마 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같이 딸려오는 경제섹션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조선일보의 사설페이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전혀 읽지 않지만, 뭐라고 쓰여 있을지 궁금해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삼성동물원, 애플 생태계>라는 글이 눈에 띄더군요. 평소에도 IT계열에 관심이 있었고, 휴대폰도 옵티머스Q를 쓰고 있으니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애플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생태계를 키우고 삼성은 하청을 달달 볶아 동물원이 주는 먹이로 목숨을 유지하는 형태'하셨던 안철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현재 자국내에서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삼성에게 세계에서 싸워 나아가려면 자국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기업이 세계속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자국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에도 정확한 사실을 다 보여주지 않았지요. 기사 중에는 애플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깰 것이라는 관측과 특허로 삼성을 공격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의 내용은 사실임에 틀림없지요. 애플이 특허로 선공격을 했음에는 틀림없으니까요. 그러나 여기에서 한가지 빼 놓은 것은 삼성도 애플을 특허로 반격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자신들이 강한 소프트웨어로 삼성을 공격했다면, 삼성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강한 하드웨어로 반격한 것이지요. 삼성이 아직 한국과 일본, 독일에서만 소송이 들어갔지만, 곧 미국도 소송을 들어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조선일보는 삼성이 반격한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애플에게 삼성이 공격당한 것만 이야기하여, 삼성에게 동정심을 부여하고자 하는 어투로 글이 쓰여 있습니다. 평소에 IT분야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면 위의 내용을 모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후 사정을 모른 체, 조선일보의 글만 보게 된다면 '삼성은 계속 공격만 당하는 구나!', '세계에서 공격만 당하니 우리라도 사줘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신문이나 관점이 틀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보는 관점을 신문사에서 판단하지 말고, 독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그러한 언론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언론사도 먹고 살아야 하니, 기업에게 나쁜 기사를 쓰면, 특히, 절대 갑(甲)인 삼성에게 나쁜 기사를 써 줄 언론은 없을테지요.

구미단수....와 언론 이야기....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1. 14:45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며칠 전, 이종사촌형의 싸이를 들어가보았습니다. 형이 요즘 구미에 있는 학교 선생님이 되었고, 휴대폰도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그런지, 싸이의 업데이트가 자주 있더군요. 싸이의 내용은 물이 안 나와서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었습니다. 그나마 빨래는 해놓아서 다행이란 말과 함께....저의 이모님이 대구에 계시거든요.

 저희 집은 신문을 조선일보로 봅니다. 이전에는 경향신문도 보았고, 한동안은 충청투데이도 보았는데, 요번에는 조선일보를 보게 된 지, 약 7개월정도 되었네요. 제가 자세히 안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니면 서울이 아닌 타 지역(저희 지방은 충청이란 페이지가 따로 있네요.)의 일이라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구미시의 단수이야기를 전혀 보지 못했네요.

 4대강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해서 취수장 물막이가 터졌는지, 무엇때문에 터졌는지 직접 가보지는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구미 단수에 관한 뉴스를 나오는 곳은 전부 '4대강 공사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니 4대강이 맞나 봅니다. 원래 언론이 사람 바보로 만드는 일을 자주 했지만, '조중동'이라 불리는 보수 언론을 제외하고 전부 4대강 강행 처리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사람을 바보로 만들지는 않겠지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어제 김주하 아나운서의 멘트,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됩니다.)

 한편, 네이버에서 '조중동'을 선택하고 뉴스를 검색해봤더니 5월 11일 오전 3시 12분 '구미 취수장 假물막이 터져 구미·칠곡일대 3일째 단수'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에서 1건 올려져 있네요. 3일이나 되었는데, 신속함이 생명이라는 신문이 참 빨리도 올려주셨습니다. 아마 다른 신문사에서 이미 많이 올려서 안 올렸나봅니다.

(위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제대로 정답이네요. 관점을 어디에 두냐 차이이니까요.)

 저는 좌이트라 불리는 네이트에서 주로 기사를 읽습니다. 댓글 보려고 그 곳에서 많이 읽는데, 댓글을 읽다보니 한 댓글에 눈에 띄더군요. 독일에서 4대강 반대 시위를 하던 한국 교민들을 VIP의 경호원들이 막아서자, 독일의 경찰들이 경호원들을 제재했다는 댓글입니다. 실제로 있던 이야기더군요. '시위 막던 MB경호원들, 독일경찰에 쫓겨나' 5월 11일 오전 9시 35분 뷰스앤뉴스에서 올렸습니다. 독일에서 4대강 시위에 대한 이야기는 연합뉴스에서 5월 9일에 올렸지만 경호원이 막았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참 그렇습니다.(사실 가장 빨리 올린 것은 뷰스앤뉴스입니다.)

 며칠 전에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안보교육을 받으며, 역시 우리나라의 주적은 북한으로 느끼며 돌아왔습니다..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미국은 혈맹이구요. 하지만 강당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고선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격사진이 원본으로 불리는 연합뉴스 버전보다 전체적인 명암도 진하고 연기도 더 붉게 표현을 했더군요. Macho^_^eye님의 블로그에서 보았을 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사이정도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인용의 목적으로 링크를 걸었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했을 때에는 무서워서 나오는 기사, 사진을 계속 보았는 데, 포격 당일 날에 찍은 사진이 붉었던 느낌이 드는 사진이 없었는데 말이죠. 가끔은 진짜 Fact만 보여주는 그러한 신문이나 사진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Fact만 보여주는 신문....아마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니 보는 관점도 당연히 틀릴 것이구요. 저 스스로도 그게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가끔 친구와 의견 대립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때, 보는 관점이 틀리니 해결하기 쉽지 않더군요. 개인과 개인의 일에서도 해결하기 힘든 데, 언론처럼 큰 단체에서는 더 힘들겠지요.참 씁슬합니다.   

 

나는가수다....역시 본방 시청할 만했다.

Posted by iloveenhye
2011. 5. 2. 14:02 소소한 일들에 대해

어제 한 달만에 다시 시작한 [나는 가수다]
기존의 4명(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와 새로 들어온 3명(김연우, 임재범, BMK)
확실히 '잘한다.' 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뭐랄까? 딱히 표현하긴 어려운데...확실히....그렇다...하여튼
http://tvpot.daum.net/brand/Top.do?ownerid=V5iyNEJ.4GU0&lu=v_my
이 곳에서 무편집본 동영상을 볼 수 있다.
MBC에서 올려준 것으로...
편집되서 아쉽거나...그런게 있을 때....보시면 될 수 있다.
다음 팟...괜찮은데...
예전 태호피디가 레슬링편 MBC드라마이나 MBC에브리(?) 하여튼 거기서 편집 잘해서 다시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다음 팟 여기서 할 생각이 없을까?
그나저나....역시...김연우....무편집본.....진리다....저 노래를 저렇게 편안하게 올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