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받았던 전화....스팸이겠지?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10. 23:05 내가 사는 이야기

품질경영기사 자격증을 공부하겠다고 인강틀어놓고 공부를 하고 있을 때 였다.


휴대폰 전화가 울리길래 번호를 보았더니 경남쪽이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X남 하수오 마을인데요." 란 말이 수화기속에서 들리길래


"안 사요."


"아 그런게 아니라....."


"안 사요."


하수오라는 것에 딱히 관심도 없었고


전화기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개콘 프로그램 '황해'에서 나오는 조선족 목소리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길래...


"그랬더니 어머니 안 계세요?


"예. 집에 안 계세요."


"예." 하고 끊었다.


집 전화로 전화를 한 것도 아니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놓고 엄마를 찾다니...대단한 사람이었다.


별의 별 전화가 걸려온다. 내 번호가 얼마나 퍼져있는지..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기에 갔다온 속리산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7. 21:18 여행을 떠나자

  뉴스를 봤더니 속리산 단풍이 절정이 될 것이라고 하기에 친구를 꼬셔서 속리산에 다녀왔다. 갔다 온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이었다. 그래서 그 때 찍은 사진이나 올려야겠다.

























속리산 신선대 가기 바로 직전에 잠시 들렸던 곳은.....자연 경관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만든 곳이었다.






국방부 장관님께 아쉬운 점이 생겼다.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5. 22:24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국회 청문회에서 털릴만한 일이 나오지 않았던 국방부 장관님을 보면서 참 된 군인이라고 생각했다. 청문회를 할 때 마다 주구장창 털리는 고위관리직 후보와는 달랐으니 말이다.

그러나 오늘 본 기사를 보며 아쉬운 점이 생겼다.

김관진, '대국민심리전' 사과요구에 "사과할 일 아니다"


 북한에서 대남 사이버 전쟁을 위해 많은 인력을 충원했고 여론을 바꾸기 위해 그들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국방부에서 그들을 막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정작 막는 모습보다는 국민에게 심리전을 펼친 모습은 상당히 매우 아쉽다.

 2011년도에 농협이 북한에 의해 해킹당했다는 뉴스 혹은 언론 매체 등이 북한에 해킹당했다는 과거 뉴스를 보면, '사이버 사령부'라는 곳에서 이런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막는 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또한, 북한의 '대남선동'이 문제라면 북한이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입증할 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국방부에 운영하는 SNS-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를 가지고 공식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부분이 국방부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군인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반인의 가면을 쓰고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국방부에서도 잘못된 행동이라 판단하였기에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민 여론을 합치는데 도움을 줘야하는 국방부에서 국민 여론을 오히려 붕괴시키려 했던 행동을 보면서 누군가 책임을 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실은 영화보다 잔인하다.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4. 23:15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기사 하나를 보았다.


클릭 수 유도를 위해 드라마 혹은 영화 홍보용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기사라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기사를 읽고 난 생각을 그대로 적어보자. 지금부터 표현이 조금 거칠다.


"저 년이 마시고 있는 공기도 아깝다."

"지 딸년은 결혼하기 힘들까봐 전 남편이랑 이혼도 안해놓고 남의 딸은 사람취급을 안했네. ㅅㅂ"

"갈비뼈 하나도 부러뜨리기 힘든데 16개나...미쳤네. 저게 사람이냐?"

"얼마나 때렸으면 엉덩이 근육쪽이 사라지냐..."

"죽은 딸은 ㅅㅂ...(아버지 결혼 후) 삶에서 고통만 느끼다가 죽었네."


공부하다가 기사 읽고나서 깡소주가 땡겼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는지...동물도 저렇게는 안할텐데...아무리 자기 딸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빡치게 만든다.

오난 Q5 배터리 구입기

Posted by iloveenhye
2013. 9. 5. 19:21 내가 하는 리뷰...

 아이폰5로 폰을 바꿨더니 다 좋은데 배터리가 문제였다. 내장형이라 교체도 안 되고 3G를 쓰면 배터리가 오래 간다고 하지만 그럼 LTE 폰을 산 이유가 없으니 그냥 저냥 쓰면서 보조배터리나 하나 구매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 뽐부 아이폰포럼에서 보조배터리 추천해줬던 오난 Q5 배터리를 보고 뽐뿌와서 지르고 말았다.(유명한 다른 제품도 인기가 있었으나 디자인은 오난이 더 이쁘다고 해서 그냥 오난 보조배터리로 질렀다.)




 이러한 포장으로 온다. 내부 구성품으로 배터리 본체와 휴대폰과 연결할 선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온다. 나는 빠른 배터리 충전을 위해 따로 어댑터를 구매했고, 아이폰용 라이트닝 케이블도 구매했다.


 따로 버튼은 없는데 제품을 좌우로 흔들게 되면 본체에 있는 LED 램프에 불이 들어와서 배터리 충전을 확인할 수 있다. 구입하고 나서 배터리가 얼마나 있나 봤더니 완충해서 보내줬다.(고마운 일이다.)


(흔들면 빛이 들어온다.)


무게는 묵직한 편이고 크기는 아이폰5보다 조금 더 큰 정도에 질감은 약간 독특하다. 적어도 기스는 안 날 것 같아서 좋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 같은 것도 같이 줬으면 좋았을텐데...그것까지 포함되면 값이 조금 더 나갈 수도 있겠다. 그리고 아이폰5 하나만 충전하면서 보조배터리도 자주 충전하실 분들은 이 제품보다 한단계 낮은 용량의 제품을 사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하다. 그래도 귀차니즘을 없애려면 더 큰 게 좋을 수도...하여튼 잘 써야겠다.

(사진이 흔들렸다. ㅠㅠ)

한기대 립덥 동영상

Posted by iloveenhye
2012. 9. 26. 10:02 소소한 일들에 대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동영상을 찍었다. 4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참고로 처음 나오는 교수님은 총장님이시다.


떨어졌다...

Posted by iloveenhye
2012. 4. 10. 14:25 내가 사는 이야기

1. 떨어졌다. 매우 아쉽지만 떨어졌다고 한다. 같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 미래에 성공을 기원한다고 한다. 그럴거면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던가...


2. 서류에서 탈락하는 것...매일 일어나는 일이라서 특별한 이벤트로 보기도 어렵다. 자소서쓰고 신상정보쓰고 , 그리고 제출하고 부푼마음으로 기대했다가...매우 아쉽지만 한정된 채용으로 인해 귀하와 같은 훌륭한 인재를 뽑지 못하게 되었다고...그러면서 성공은 기원해준다. 오지랖도 넓다.


3. 차라리 서류에서 탈락했다면....이 회사가 나랑 맞지 않는구나....아니 처음부터 가고 싶지 않았어... 이런 식으로 자기위로를 하면 그래도 기분은 나아진다. 어짜피 대부분의 회사를 알고 이력서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삼성, 현대, LG, SK 등 이 정도 대기업아니면 그냥 채용공고가 떴으니 쓰는 사람이 대부분일테고...


4. 근데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좀 다르다. 취업까지 100이라고 했을 때, 적어도 30 아니 40이상은 통과한 게 아닌가? 인적성 시험도 보고, 취업스터디도 하고, 앞에 계시는 감독관들에게도 잘 보이려고 옷도 사고, 이렇게 준비해서 어느정도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생기려는 무렵에 탈락하게 되니 기분이 착잡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보다. 희망고문이라고 할까?


5. 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왠지 나란 사람이 한심스럽게 느껴지게 된다. 떨어졌다는 소리를 가족들에게는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참 착잡하다.

취업준비생의 이야기....

Posted by iloveenhye
2012. 3. 18. 03:59 내가 사는 이야기
1. 요즘 죄인이 된 기분이다. 친척분들이 집에 전화하면 언제나 나 취직했는지 물어보신다. 취직 못해서 주변분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는 죄인이다.

2. 채용설명회를 갔다. 우리 기업은 사람이 미래라고 스펙을 크게 생각하지 말고 지원하라고 한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을 원한다고... 1등이 아닌 같이 1등할 사람을 원한다고... 그래도 영어 말하기 점수는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3. 채용설명회를 가기 전에 친구에게 문자해서 같이 가자고 했다. 오픽공부 해야 되서 안 간다고 한다. 또 다른 녀석은 비가 와서 안 가겠다고 한다. 이 녀석은 취업을 하고 싶은건가? 취업이 누가 떠먹여주는 것도 아닌데....이러면서 자신의 친구가 취업하면 부러워한다.

4. 입사지원서 쓴 게 50개 정도 되어가니 각 이력서의 내용이 점차 비슷해지는 게 보인다. 근데 지원하는 기업은 다른데 어떻게 내용이 비슷할까? 각 기업마다 인재상이 틀린데...

5. 토익을 한참 공부하니...오픽갖고 오라고 한다. 오픽 만들어서 가면 또 무언가 필요하겠지. 나중에 오픽하는 친구에게 물어봐야 겠다. 오픽했는데도 취업 안 되면 또 무엇을 할거냐고...이젠 봉사활동 할 거냐고...

6. 방학때면 다들 영어공부를 엄청나게 한다. 토익 공부, 오픽, 토스 공부, 그것도 아니면 어학연수. 근데 왠지 다들 정확하게 뭘 해야될 지 몰라서 하는 것 같다. 할 게 없으니까 이거라도 해야겠다는 것 처럼.

7. 회사를 분석하고 각종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자신을 포장하고 스펙도 어느정도 만들었는데 서류통과도 안 되는 게 수두룩하다. 그러면서 세상 욕만 하고 있다.

8. 한 대기업 면접을 갔을 때, 깜짝 놀랐던 게 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걸음걸이에 똑같은 자세와 표정으로 대기하고 발표했다. 마치 사람이 하나의 기계가 된 것처럼....그것에 주눅들어 나만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9. 실패가 계속되니 평소에 생각하지도 않았던 징크스가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첫 인적성 합격했을 때 짜장면 먹었다고 인적성 볼 때마다 짜장면을 먹고, 첫 면접 떨어졌을 때 돈까스 먹었다고 면접때마다 돈까스는 피하고 있다. 왠지 점차 정신병 같아지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10. 대통령께서는 용기가 없다고 한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고...대기업의 톱니바퀴가 되지 말고 창업을 통해 자신이 하나의 룰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IMF시절 벤처기업을 운영했던 KIST학생, 현재 경남쪽에서 빚을 갚기 위해 학원선생 하고 있다고 한다.

11. 같이 취업준비하고 있는 친구의 작은아버지가 친구에게 말씀하셨다. "놀 수 있는 시간은 많다. 근데 지금은 아니다." 고등학교때도 그런 말을 들었다. 놀고 싶어도 대학가서 놀면 된다. 지금은 수능 공부해야 한다. 요즘은 취업 준비를 빠르면 대학교 1학년부터 한다. 그럼 대학에서도 제대로 못 논다. 취직하면 결혼준비로, 결혼하면 집장만, 육아로... 결국 다 늙어서 놀아야 하나보다. 늙으면 손자봐야되니...죽어서 놀아야 하나보다.

12.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는 말했다. "취업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올해 9급 공무원 경쟁률은 72.1:1이다. 그나마 그것도 올해는 지방직을 많이 뽑아서 그렇다. 일반행정(전국)은 1000:1이 넘던데....공무원 준비하는 내 친구가 더 힘들겠지? 시험합격했는데도 면접에서 떨어졌는데...

13. 자기소개서에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이십니까? 라는 질문을 본 적있다. 가장 힘들었던 때는 아무리봐도 '현재'가 가장 힘들다. 수능 볼 때는 수능 볼 당시에 현재가, 군 입대 했을 때도 그 당시에 현재가, 그리고 지금 취업 준비하고 있는 현재가 가장 힘들다. 앞으로도 계속 현재가 힘들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장 힘들겠지? 내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나 밖에 없으니까...

14. 이렇게 불평글을 쓰더라도 결국 내가 못한거다. 내 노력이 부족했으니 못한거다. 노력했다고 스스로 위안해도 생각하면 내 노력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내가 노력한 것 이상만큼 다른 사람도 노력하니까...

10월 26일에 꼭 투표하세요.

Posted by iloveenhye
2011. 10. 24. 22:36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저는 요번 투표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요번 보궐선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굴 뽑으시던지 꼭 투표하시라는 말씀은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불가 몇 달전에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반값 등록금 문제,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제대로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및 학부모, 시민단체가 촛불집회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그들의 행동과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값등록금 공약이 중요한 대학생들은 대통령및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평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년에 '20대 포기론 '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기도 하지만 저를 변명하고자 쓴 글이었기에 기존의 기득권 세력 및 386세대를 비판하는 어투의 굴로 썼습니다. 하지만 20대인 저로서도 20대는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 표는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자료입니다. 정말 20대는 투표를 잘 안 합니다. '공부하기 바쁘다.', '친구와 놀러간다.', '정치가 싫다.' 등등 이런 저런 핑계를 되면서 투표를 안 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및 집권여당이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시위를 합니다, 자신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는 제대로 하지 않은 체,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나마 경영학과라는 곳을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곘지만 가끔 국가를 기업처럼 해석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도 기업인이셨구요.) 투표가 가능한 국민을 주주의 권한을 행세할 수 있는 (관심이 있던, 없던) 사람이라고 보고, 실제로 투표한 국민을 기업에 관심있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주주라고 본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과연 누구의 돈을 대변해주려고 노력할까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주주, 즉 20대보다는 5~60대를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만약 20대가 대주주가 된다면, 즉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집단이 된다면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인들이 20대의 이익을 위해 힘쓸 것으로 봅니다.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저 영상에 다 있습니다. 적어도 누군가를 욕하기 전에, 아니 대통령이나 집권여당을 욕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고 나서 다음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등록금, 반값도 중요하지만...

Posted by iloveenhye
2011. 6. 13. 18:10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대학등록금으로 오랜만에 촛불이 켜졌다. 촛불이 켜진지는 꽤 되었지만...사립대의 '1000만원이나 되는 등록금'때문이다. 4년동안 등록금만 내도 4000만원이나 되니...왠만한 기업 신입 초봉으로는 어림도 없는 액수임에는 틀림없다.

  나는 대학교를 이제 갓 졸업했다. 아니 정확하게는 연기한 상태이지만 8월에는 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에 취업을 해야되지만... 내가 다닌 대학교는 사립이지만  학교의 주인이 정부이다 보니 크게 등록금 걱정은 하지 않았다. 등록금이 주변 국립대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게는 큰 걱정이었지만...일반 사립대생에 비하면...

 사실 비싼 등록금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부실대학을 구조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를 갈 학생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학교는 점점 많아지니 학교교육이 하향 평준화에 부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도 불필요하거나 너무 과대하게 커지면 구조조정하기 마련인데, 학교도 구조조정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기득권만 생각해서 통합이나 폐교에 '반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사실 대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등록금은 내는 데, 어디에 쓰는지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크다. 그나마 내가 다닌 학교는 매년 국정감사도 받아야 하니, 일단 어디에 쓰는 지 확인은 가능한데...서류상으로 나타나는 것과 현실로 느끼는 것은 틀린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물론 내가 다닌 학과가 학교의 메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 학과가 아니라서 학교가 투자순위 비율이 낮을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긴 하다.

 확실히 등록금이 비싸긴 하다. 급여수준은 체감상 오른 것 같지도 않은데....대학 등록금만 계속 오르니.....뭔가 대책은 있어야 할 것 같다. 근데 방법이 있을까? 사립대도 어떻게 보면 사유기업인데, 정부가 제제할 수 있는 수단이 얼마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