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우울한 날입니다.

Posted by iloveenhye
2009. 5. 23. 21:44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정치인으로서 유일하게 존경했던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우울하고 허무하고 뭐 그렇습니다. 2번씩이나 저에게 참 큰 충격을 주시는군요.(탄핵과 투신자살...)
 대통령이 된지 1년 5개월만에 전직대통령을 직접적인 영향이 있던 없던 돌아가게 만든 현 대통령이 참 싫어지는 군요. 앞으로 제가 죽을날까지 한 많아야 80년일텐데...그때까지 한나라당에는 제 표가 가는일이 없을 듯합니다. 뭐 한 표 못받는다고 당선이 안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평소에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았었는데 오늘따라 검찰과 경찰, 청와대, 한나라당 그리고 대통령시절 싸웠던 조중동이 정말로 미워지는군요. 그리고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들으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은.....각 방송사들에서 나오는 뉴스특보이더군요....<노무현 전대통령 사망>....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저런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사망, 자살, 투신....서거라고 써야 당연한 게 아니었는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삶과 죽음이 자연의 한조각이 아니겠느냐?"


16대 전직 대통령 故 노무현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그리고 싸이월드...

Posted by iloveenhye
2009. 5. 22. 17:00 내가 하는 리뷰...

  오늘 네이버를 켜서 메인화면을 보니...<트위터 성능 우주인도 놀랐다>라는  전자뉴스의 뉴스 내용이 보였다.(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portal=001_00001&id=200905210134) 내용을 보니 우주에서 트위터로 지인들에게 글을 보냈다라는 내용이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우주에서는 e-mail을 통해 대변인에게 글을 보내면 대변인이 트위터 계정에 입력해준다는 내용이다. 결국 트위터가 대단한 게 아니라 우주에서 인터넷을 사용한다는게 대단하다고 봐야 되는 게 아닌가?

  어쨋든...트위터가 뭔지 몰라서...일단 네이버에서 검색했더니...미국SNS라고 나왔다. 또한 여러 카페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로는 미니 블로그라고 생각하면 쉽다고 느껴졌다. 140글자의 단문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타내 준다는 것.... 일단 가입을 하려 봤더니...2가지 언어를 지원한다고 나왔다. 영어-미국 사이트니까...와 일본어다. 가입은 단순했다. 이메일을 적고 패스워드를 적고 이름을 적고 닉네임 적고...이걸로 끝이었다. 우리나라 사이트 처럼 주민등록번호 달라지 않아서 참 괜찮았다. 우리나라 사이트들은 타국적자들에게도 주민등록번호 비슷한 것을 요청하던 것 같던데 이점은 참 맘에 들었다.

  가입하고 나서 본 트위터는.....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SNS의 일반적인 특성은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등을 사이트에 띄우고 나서 타인들을 생각을 피드백을 받고 하는데... what are you doing? 이라는 트위터의 주제로...시작함이 매우 어색하게 느껴졌다. 내가 쉬운 것을 어렵게 생각한 것 일수도 있고 어려운 것을 어렵게 생각한 것일수도 있고..140글자의 단문으로...생각이나 경험을 나타낸다는 것....내가 아직 트위터에 적응을 못해서 일 수도 있지만 싸이월드의 영향인지 몰라도 최소 사진1장은 있어야 경험이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마이스페이스는 한국에서 철수한다고 하니...(사실 한국에 들어온지도 몰랐다.)일단 pass~
 페이스북은 한글지원 사이트가 있으니 예전에 가입해봤다. 하지만...역시...뭔가 어색함이 물씬 풍긴다. 역시나 한국에서 많이 쓰이지 않아서 일까?

  최근에는 왠지 싸이도 인기가 시들어진다고 느껴진다....내가 안써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요즘은 왠지 블로그가 대세인 것 같다. 누구든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말하고......자신의 생각과 틀리면 배척하고 하는 블로그 요즘은 대세인 것 같다. 블로그의 인기는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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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저나 전자뉴스나 지다넷코리아나 네이버에 뜨는 메인 신문들은 왜 구글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해외 사이트들만 대단하다고 나오는 걸까....

수박 잘 고르는 법...

Posted by iloveenhye
2009. 5. 18. 19:47 내가 하는 리뷰...

  요즘 이마트 알바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팔고 있는게 수박이다. 수박이란 놈은 맛이 없으면 한없이 맛이 없는 놈이라... 팔고도 욕 먹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일이다. 또 수박의 종류는 뭐가 그리 많은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충 잘 고르는 법을 적어보았다.

1) 잘 생긴 수박을 고른다 ( 윗 부분이 뽀쭉한것은  심이 많이 밖혀있음
 수박이  모양이 너무 길거나 둥근 형태이면   종자가 당도 않나오는 종자도 있음
2)색이 선명하고 어린 나무잎이 아닌 다큰 나무잎 색이나고  줄이 까만한것
( 색이 어린 나무잎 처럼 생긴것은 밭에서 클때 잎이 말라 쌩으로 익은것이나 일명 후작이다 하우스에서 다른 농사 짓고 다음에 수박을 심어 영양분이 충분치않아  색이 흐림)
3) 수박을 들고 한쪽에서 때려보면 들고 있는쪽손이 감이온다 
( 즉 소리가 울리는소리 딱딱한 소리나 띵겨나오는 소리는 미숙과 피 수박이다[먹지못함])
소리가 너무 울리면 속이 빈 일명 박 수박이다  박수박은 너무익어서 생기는과숙과일이다
호박이 익으면 속이 비듯이 수박도 익으면 속이 빈다  원 뿌리는 박에다 수박을 접목해
묘목이되고 묘목 가격은 해마다 400~500원 내외다
4)수박 꼭지 부분이 털이 없고 조금 들어 간것이 좋다,
수박이 익으면 꼭지 부분이 들어가면서 일명 박 수박이 된다   상태가 좋을 수록 털이 없음
5) 배꼽 부분이 작은것이 좋다 
수정과정에서  배꼽이 변화가 생기는대 배꼽이 아주작은것은 대부분 벌로 수정을 해서
수정이 잘된것이고  배꼽이 큰것은  수정이 잘 안되어 일일이 손으로 수정 하다 보면
배꼽 모양이 큰게 나오는경우가 있고 역시 큰것은 배꼽 주위에 심이 밖혀있다,,

6)수박은 큰것을 고르는것이 좋다
  ( 작은 수박은 밭에서도 크지못하고 줄기가 부실하여 영양분도 제대로 공곱이 되질않아
당도도 없다, 역시 과일은 큰것이 당도도 좋고 맛도 좋다,,
7)수박 검은 줄 하고 파란부분은 비래하기에 검은줄 부분만 많아도 이상하고  파란 부분만 많아도 이상이 있는 종자이므로 가급적 비래하는 색 모양으로 구입하며 수
박표면에 힘줄이 많이 나온것은 구입아지 않는것이좋음

출처 : 네이버 카페 한진명가


흑피미인 수박은...당도는 높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수박이라고 한다. 음 몰랐던 사실이었다.

우리나라는 4면이 바다였군요....

Posted by iloveenhye
2009. 5. 8. 18:20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라 반도국가라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오늘 알았습니다.

참 할말이 없습니다.....
4년후를 한번 지켜 봅시다....전직대통령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실지 아닐지...



첫인상이라......

Posted by iloveenhye
2009. 5. 8. 01:09 내가 사는 이야기

  필자는 현재 이마트 청주점에서 알바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마트같은 유통업체 같은 곳에 일하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여성분이 아무리 오래 일했어도....주요 직책은 남자가 맡는다는 점이다. 과거 2년전 이마트 청주점에서 일했을 때에도(난 가전매장에서 일했었다.) 가전PM보다 매장에 같이 일하던 정직원 누나가 더 오래 일했었고.. 지금 일하는 매장에서도 현AM(남자)보다 실장(여자)님이 더 일을 오래 하신것 처럼 보인다.(물어보지 않았으나 나이로 보았을때는 그렇게 느껴진다. 또한 단 전제조건은 고객들과 마주치는 업무에서는 그렇다는 점이다. 직원들만 신경쓰는 CS파트장의 경우는 여성분이 맡고 계신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내가 보기엔 단 1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고객이 느끼기엔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편하다는 점이다.  편의점이나 PC방, 책대여점 같은 곳에 주중 알바는 주로 여자를 많이 뽑는다. 새벽일이 여자가 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점도 있으나...어느 고객이든(여성이거나 남성이거나) 카운터에 여성분이 앉아 계신다면 덜 공격적이다는 공통 점이 있다. 하지만 어떠한 불만을 가지고 직원을 본다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알바를 하면서 어떠한 물건을 고객이  품질이 좋지 않아 따지러 왔을 때 여자가 응대한다면 고객분에 입에서는 욕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남자가 응대하는 경우는 조용히 해결해야 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성별에서 나오는 첫인상의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즐겨 가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사이트인 포모스(www.fomos.kr)에서 이러한 사진을 본 적 있었다.
제목은 '옷의 중요성'이었다.

  내용은 같은 인물이 옷만 다르게 입었을 떄 나오는 여성분들의 반응을 살펴본 것이다. 제목은 옷의 중요성이지만, 사실 여기서 나타내는 것은 옷의 중요성보다는 옷에 따른 사람들의 의식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봐야 싶다, 동일인물이지만 케쥬얼을 입었을떄는 아저씨, 정장을 입었을때는 훈남...즉 첫인상(이번엔 옷에서 풍기는 이미지)으로 사람의 평가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번 포스트를 쓰게 된 이유는 다음의 웹툰때문이었다. 네이버 웹툰 만화가인 조석님의 마음의소리  5월 8일 금요일편 때문이었다.

  비록 마지막은 조석님이 재미로 이렇게 끝을 내신 것이라 보지만....첫인상의 중요성을 웹툰에 잘 나타난 것이라 믿는다. 알바를 하면서 느낀건데 내가 파는 물건에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는 고객들도 그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니 말이다. 각각의 사람에 대한 생각은 바뀔 수 있으나....제일 큰 것은 역시 첫인상이라 본다.

" 사랑은 첫인상과 함꼐 시작한다"                       
  -세익스피어-

LGI-IP6000S 사용기

Posted by iloveenhye
2009. 5. 7. 14:02 내가 하는 리뷰...

 

예전에 IT관련 제품을 사려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보니  다음과 같은 말을 본 적이 있었다

[IT관련 제품들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때는 뽑기를 잘 해야 된다. 즉 로또다..]

 

집에 쓰고 있는 데탑과 학교 자취하면서 구입하게 된 MSI S430X 노트북.. 두 개를 동시에 집에서 돌리기 위해…

사실 두 개를 동시에 돌릴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구입하게 되었다.

 

IPTIME계열 제품보다 꽤 저렴해서 구입했으나 처음에 온 제품… 유선은 잘 되었으나… 무선은 전혀 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다시 반품… 다시 받아온 제품은 무선, 유선이 전부 실행 가능해졌다. 구입후 1주일만에 사용하게 된 것이

다.  이 제품이 그리 복잡하게 이것 저것 설정해줘야 하는 제품은아니라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싼

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가끔식 유선 무선이 전부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문제해결을 위해서

 공식사이트에 올라와있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해보았지만 역시 그 현상은 멈추지 않았다. 다른 글들을 보았어도 

비슷한 현상이나온다는 글이 많았다.

비록 한번 전원을 껐다 키면 그 현상은 없어지지만…(다시 언젠간 또 생긴다.)  이 제품을 구매 시 이러한 사항도 한

번쯤은 생각하고 구매하셔야 될듯 싶다.

 

다음은 쇼핑몰에 올라와 있는 사진이다.(스펙 등등)

 

오늘 느낀 3가지...(2마트, 천안, 노무현)

Posted by iloveenhye
2009. 5. 2. 00:13 소소한 일들에 대해
  제목은 오늘 느낀 3가지입니다만 사실은 4월 30일에 느낀 3가지에 대해서 쓴 포스트입니다. 주제를 어제 잡아서 이렇게 제목을 짓게 되었네요.


1.  남자는 제가 느끼기엔 적어도 2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네요. 군을 제대한 사람들과 재대하지 못한 사람들.... 제대하지 못한 사람들에는 면제와 그 외 어린이나 중고딩을 포함하고요. 군을 제대한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이러한 경험을 해보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사단장이 부대방문한다는 통보를 받게 되면 가지는 부담감.... 사실 부담감이라긴 보다는 괴로움이 더 맞을 듯 싶습니다.(자대가 사단장과 같이 생활하시는 곳이라면 예외구요.) 

  제가 전역한 부대는 강원도 양구 한적한 곳에 있는 포병부대입니다. 일반 연대 소속부대가 아니라 자주포대대이기에 포병연대에 속해 있었구요. 그러다보니 사단장이 방문하는 경우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연대장도 잘 방문하지 않은 곳이니 더 높은 사단장이라고 자주 방문할 일리는 만무하죠.

 군생활하면서 사단장을 딱 3번 보았습니다. 1번은 신병교육대에서 특별 교육으로....그 때는 사실 사단장 방문에 대한 괴로움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저보다는 조교들이 더 괴로웠을 것이구요. 2번째는 진지공사중 타부대가 제가 있던 부대에서 훈련지를 설정했기에....갑작스레 사단장이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부대는 진지공사로 인해 부담감있는 방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사단장은 부대에서 1분정도 있다가 갔으니 더욱 부담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방문은 부대에 있는 간부들 특별교육으로....방문 했습니다. 이때는  미리 오신다고 2주전에 통보하셨기에.... 1주일전부터 방문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방문대비했던 주는 훈련후 정비하는 주였습니다. 실사후였기에 포신도 정비하고 훈련물자도 정비했어야 정상이지만....4일에 걸릴 일을 하루만에 끝내고 방문대비를 실시 했지요...(4일 걸릴 일을 하루만에 끝나다라.....제대로된 정비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일 중요했던 포신만 닦고 나머지는 추후로 미룬 것이었지요.) 1주일동안의 부대 정비....평소에 신경쓰지 않던 곳까지 갈고 닦고...잔디도 새로깔고 시멘트도 새로 깔고......전 대대를 정비했습니다. 하지만 사단장은...대대 연병장에 헬기로 내려서  교회에서 교육하고 다시 헬기타고 날아갔습니다.........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한심스러운 결과였죠....사단장이 살펴볼지 안볼지 하는곳까지 청소를 다했으니...... 제가 이렇게 갑자기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된 것은 오늘 겪었던 일때문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한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을 모회사로 가졌던 할인마트입니다.(2마트라고 하죠) 오늘 본사에서 상무란 분이 오신다길래...역시나 며칠 전부터 청소하고 닦고....본사 상무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본사의 상무란 분도 참 할 일이 없으신가봅니다..최소 3주에 한번씩은 방문하시는 거 같으니 말입니다.) 오시기로 한날은 평소보다 30분먼저 출근하여 물건을 진열하고 창고정리하고....최대한 깔끔한 모습으로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부서 특성상 모자의 착용은 필수적이나 주말을 제외하고는 잘 착용하지 않던 제가....오늘은 2시부터 FM적인 모습으로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주위의 정직원들도 모자까지 착용하고...(평소에는 착용을 안합니다...) 시식한 지........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마트에 상무가 도착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4시 10분경.....직원형이 그러던군요...
  "상무님 갔다..."
  그렇습니다. 2일동안 물청소하고 창고정리하고 한게 말짱 도루묵이 된 것입니다. 물론 청소하고 창고정리하면 좋은 일입니다. 문제는 창고정리야 매일 하니까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은데....4일전에 했던 물청소를....불가 2일만에 다시 하게 된 것입니다. (평소에는 창고는 빗질만 합니다.) 물청소하는 그 시간동안 상품을 팔았더라면 몇 만원은 더 벌었겠지요.... 이러한 일을 보고 있노라면....본사에서 본다면 윗사람들의 방문은 필요한 것일테지만....지점쪽에서 본다면 윗사람들....안 왔으면 좋겠습니다...



2. 요번주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쉬는 날입니다. 그렇기에....목요일에 일이 끝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저녁먹고 집을 나섰습니다.......천안을 가기 위해서였죠. 제가 다니는 학교는 천안 병천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이기에...) 친구들이 천안에 많습니다. 시험이 금요일이라고 하지만.....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는게 제 락(樂)이기 때문에...천안으로 떠났습니다. 저도 일하고 있고 친구들도 이것저것 활동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가는 것이었습니다.(한 3달만에 천안을 가게 되었습니다. 20살이후 1달이상 천안을 가지 않았던 것은 군생활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간 천안은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천안터미널-야우리-의 모습이나 주위의 건물모습은 그대로였지만....예전과는 달리 커플들이 많아졌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술한잔해서 비틀거리는 남자친구를 보살피는 여자친구의 모습이나...같이 손잡고 다니는 커플들....확실히...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커플들의 도시가 된 거 같았습니다. 괜찮더군요...저는 솔로이지만....다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아름다워 보였기도 하구요...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사랑하십시오......저부터 사랑해야겠지만요....


3. 마지막 이야기입니다만......제일 짧기도 하겠네요..........노무현 전 대통령님... 제발......그만 실망시켜주셨으면 합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이 잘못을 하셨던 안하셨던........헌정사상 3번째로 대통령께서 검찰에 출두하신 모습은 충분히 실망하고 남을 모습입니다....

너에게 묻는다...

Posted by iloveenhye
2009. 4. 18. 21:08 시를 적어보자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당연히 자작시가 아닙니다...

ㅎㅎ 안도현 시인님의 시입니다. 지금까지 좋아했던 시는 천상병시인의 귀천이었는데...이 시도 꽤 좋네요....

예비군 갔다와서....

Posted by iloveenhye
2009. 4. 17. 17:51 내가 사는 이야기
  오늘 예비군 향방작계 6시간짜리 교육을 받고 왔다... 타이밍이 좋아서 그런지 저번달은 키리졸브훈련 등등 상부 검열때문에 빡세게 했다고 하는데 요번달은 동대장이 유들이 있게 해서 7시에 끝나야 하는 게 5시쯤 끝났다.  요즘들어 이상하게 운이 좋은 놈이 되어가고 있다.(이젠 여자만 있으면 된다...ㅠㅠ)

  예비군은 작년에는 학교에서 받았고...요번에는 휴학을 해서 동사무소에서 받았다. 확실히 예비군을 받으면서 느꼈던 점은....분명히 사회에서는 나름 성실하게 생업에 종사하시거나 공부등을 하시는 분들이.....예비군 훈련만 받으러 오면......다들 풀린다는 거다. 훈련와서 잠자거나(나 포함)....딴 짓하거나.....통제에 따르지 않고 멍하니 담배나 피고 있다가 나중에 딴 소리하는 등...군복만 입으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인가....적어도 통제에만 빨리 따르면 좀 더 빨리 끝날텐데... 

  군대에서 구두에 광내고.....전투복에 칼 줄 세우고.....그랬봤자.....전역하면 구겨입고 구겨 신고......살쪄서 옷이 안 맞고......차라리 광내고 다리미질 할 시간 1시간을 더 쉬는 게 날 듯하다.....(물론 나도 군에 있을땐 광내고 다림질 다 했었다. 괜한 뻘짓이다...)

 마지막으로....날씨좋다고....예비군 6시간 교육받고 하루 쉬고......가만히 있기가 힘든 모습의 남자친구를 데리러 온 여자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괜히 부러웠다.........ㅜㅜ(이게 제일 중요하다 ㅠㅠ.........날씨는 좋은데 눈물만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