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150일 되는 날....

Posted by iloveenhye
2009. 6. 23. 01:27 내가 사는 이야기

난 담배를 군대가면서 피우게 되었다.
군대에서 핀다는 것... 여러 이유가 있다...
고참으로 받는 갈굼....
가족과 친구들과 떨어져서 지내야 된다는 외로움.......
잊고 싶었던 기억들....
잊고 싶었던 사랑들......
등을 다시 추억하고 싶어서 피었었다.

어느 덧 제대하고...
한동안 피우던 것을.......
요번 설날 전날....즉 까치 설날에 끊게 되어.......
지금이 딱 150일이 되는 날이다...
사실 몸에 좋지 않던 담배를.......
끊는 일은 의외로 어려웠다....
첫 시도는 3일만에 끝나게 되었고...
그리고 나서 2일후 다시 시작한 금연이 지금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담배를 피우는 일은 무척 쉽다.....
편의점이나 슈퍼에 가서 2500원 주고 담배 사서 피면 끝이니 말이다....
하지만 끊기는 매우 어렵다....
... 어려운 걸 알았으니.......
내 주위사람들은 피지 못하게 해야겠다.

첫인상이라......

Posted by iloveenhye
2009. 5. 8. 01:09 내가 사는 이야기

  필자는 현재 이마트 청주점에서 알바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마트같은 유통업체 같은 곳에 일하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여성분이 아무리 오래 일했어도....주요 직책은 남자가 맡는다는 점이다. 과거 2년전 이마트 청주점에서 일했을 때에도(난 가전매장에서 일했었다.) 가전PM보다 매장에 같이 일하던 정직원 누나가 더 오래 일했었고.. 지금 일하는 매장에서도 현AM(남자)보다 실장(여자)님이 더 일을 오래 하신것 처럼 보인다.(물어보지 않았으나 나이로 보았을때는 그렇게 느껴진다. 또한 단 전제조건은 고객들과 마주치는 업무에서는 그렇다는 점이다. 직원들만 신경쓰는 CS파트장의 경우는 여성분이 맡고 계신다.) 
 
  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인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내가 보기엔 단 1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고객이 느끼기엔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편하다는 점이다.  편의점이나 PC방, 책대여점 같은 곳에 주중 알바는 주로 여자를 많이 뽑는다. 새벽일이 여자가 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점도 있으나...어느 고객이든(여성이거나 남성이거나) 카운터에 여성분이 앉아 계신다면 덜 공격적이다는 공통 점이 있다. 하지만 어떠한 불만을 가지고 직원을 본다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알바를 하면서 어떠한 물건을 고객이  품질이 좋지 않아 따지러 왔을 때 여자가 응대한다면 고객분에 입에서는 욕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남자가 응대하는 경우는 조용히 해결해야 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성별에서 나오는 첫인상의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즐겨 가는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사이트인 포모스(www.fomos.kr)에서 이러한 사진을 본 적 있었다.
제목은 '옷의 중요성'이었다.

  내용은 같은 인물이 옷만 다르게 입었을 떄 나오는 여성분들의 반응을 살펴본 것이다. 제목은 옷의 중요성이지만, 사실 여기서 나타내는 것은 옷의 중요성보다는 옷에 따른 사람들의 의식변화에 대한 내용으로 봐야 싶다, 동일인물이지만 케쥬얼을 입었을떄는 아저씨, 정장을 입었을때는 훈남...즉 첫인상(이번엔 옷에서 풍기는 이미지)으로 사람의 평가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번 포스트를 쓰게 된 이유는 다음의 웹툰때문이었다. 네이버 웹툰 만화가인 조석님의 마음의소리  5월 8일 금요일편 때문이었다.

  비록 마지막은 조석님이 재미로 이렇게 끝을 내신 것이라 보지만....첫인상의 중요성을 웹툰에 잘 나타난 것이라 믿는다. 알바를 하면서 느낀건데 내가 파는 물건에 자신이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는 고객들도 그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니 말이다. 각각의 사람에 대한 생각은 바뀔 수 있으나....제일 큰 것은 역시 첫인상이라 본다.

" 사랑은 첫인상과 함꼐 시작한다"                       
  -세익스피어-

예비군 갔다와서....

Posted by iloveenhye
2009. 4. 17. 17:51 내가 사는 이야기
  오늘 예비군 향방작계 6시간짜리 교육을 받고 왔다... 타이밍이 좋아서 그런지 저번달은 키리졸브훈련 등등 상부 검열때문에 빡세게 했다고 하는데 요번달은 동대장이 유들이 있게 해서 7시에 끝나야 하는 게 5시쯤 끝났다.  요즘들어 이상하게 운이 좋은 놈이 되어가고 있다.(이젠 여자만 있으면 된다...ㅠㅠ)

  예비군은 작년에는 학교에서 받았고...요번에는 휴학을 해서 동사무소에서 받았다. 확실히 예비군을 받으면서 느꼈던 점은....분명히 사회에서는 나름 성실하게 생업에 종사하시거나 공부등을 하시는 분들이.....예비군 훈련만 받으러 오면......다들 풀린다는 거다. 훈련와서 잠자거나(나 포함)....딴 짓하거나.....통제에 따르지 않고 멍하니 담배나 피고 있다가 나중에 딴 소리하는 등...군복만 입으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것인가....적어도 통제에만 빨리 따르면 좀 더 빨리 끝날텐데... 

  군대에서 구두에 광내고.....전투복에 칼 줄 세우고.....그랬봤자.....전역하면 구겨입고 구겨 신고......살쪄서 옷이 안 맞고......차라리 광내고 다리미질 할 시간 1시간을 더 쉬는 게 날 듯하다.....(물론 나도 군에 있을땐 광내고 다림질 다 했었다. 괜한 뻘짓이다...)

 마지막으로....날씨좋다고....예비군 6시간 교육받고 하루 쉬고......가만히 있기가 힘든 모습의 남자친구를 데리러 온 여자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괜히 부러웠다.........ㅜㅜ(이게 제일 중요하다 ㅠㅠ.........날씨는 좋은데 눈물만 나는구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iloveenhye
2009. 3. 26. 00:25 내가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2달만이네요... 2달만에 보는 친구지만 잘지냈냐? 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친했으니까요. 제게 있어 반년을 못봤어도 잘지냈냐? 라는 소리 안나올 친구는 몇 명 없네요. 초등학교 친구 3명 고등학교 친구 5명 대학교 친구 4명... 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면 잘지냈냐? 라는 물음이 먼저 나오네요.. 옛말에 남자는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3명만 있어도 세상을 다가졌다고 할 수 있다는데... 죽을때까지  이 친구들이 계속 간다고 한다면 저는 세상을 다 가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오늘 본 친구.. 사실은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는 볼 기회가 드물었습니다. 사실 연락도 제가 하는 경우가 많았고...(친구들이 연락을 안한다기보다는 제가 연락 하는게 많은 것 뿐입니다. 친구들 잘못이 아닙니다. 저는 주위사람들과 같이 잘 지내면서도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서요. 정말 친한친구들을 만나고 있었도 다른 친한친구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입니다. 평소에는 그 모습을 안보여주기는 하지만...) 오늘은 이마트 알바가 쉬는 날이라 친구들에게 술먹자는 문자를 보냈습니다.(남들처럼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은 편한 남자녀석들 밖에 없군요 ㅠㅠ) 그러자 다들 힘들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평일에.... 25살이라는 나이라면 다들 취업과 학업때문에 시간이 널널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사실 저도 알바때문에 쉬는 날을 제외하고는 친구들에게 연락하기도 어려우니까요.... 그렇지만 오늘 본 친구녀석은 저녁이라도 먹자는 연락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본 친구(2달)였기에 저녁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4월 중순 토요일에 쉬는날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주로 수목을 쉬던 저로서는 토요일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친구는 저에게 한장에 카드 봉투를 주더군요. 뭔가 보니 청첩장입니다.. ㅎㅎ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25살이라는 나이에....그것도 남자가... 아직도 대학도 졸업못하고.... 취업도 못한 상태에서 결혼이라니... 이 정도 이야기 했으면 결혼 이유는 대략적으로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이라면 짐작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비록 친구가...결혼전에 새 식구를 가지고 결혼한다고 친구를 나무라지 않습니다. 저는 참 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25살이라는 나이를 먹고 남자로서 책임지겠다는 친구녀석의 모습을 보니 참 대견스럽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놀라워 했지만요...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너무 빨리 결혼한다는 점? 그 뿐 입니다.

  그리고...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12년을 본 친구로서...... 앞으로도 평생 어렸을때의 모습만 기억될 친구라고 생각했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마음 한 구석이 자랑스럽지만 아쉽다는 생각을 들게 된 것이...제가 이러한 데... 이 친구녀석과 같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이 다니고 있는 제 친구는 어찌할지....

이젠 앞으로 친구녀석에게 갑자기 술먹자고 연락하기는 어려울 듯 하겠지요. 특히 아이가 태워난다면 더 어려울테지요.  하지만....제가 비록 친구를 앞으로 보기 어려울테지만...(못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미리 연락하고 봐야겠지요...) 이 친구가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평소에 제가 쓰던 이야기의 주제와는 상당히 무관하지만....(ㅎㅎㅎ 제 이야기의 주제는 일치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색다른 느낌의 날입니다

스팸전화....개 짜증...

Posted by iloveenhye
2009. 3. 19. 18:27 내가 사는 이야기
 하루에 한통은 꼬박꼬박 스팸전화가 오는 듯 하다..
 이 포스팅 하기전에도 벌써 두통의 스팸전화를 받았다. 한통은 집전화로... 한통은 휴대폰으로....
전화로 온 내용은
 '고객님의 국민은행 신용카드가 연체되었으니 상담원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밑도 끝도 없이 연결해준다고 하길래 끊었다. 사실 집에서 쓰는 신용카드는 어느 은행인지 내가 다 알기에... 즉, 어머니께서 하시는 인터넷 쇼핑에 관한 결제를 내가 하기때문에... 바로 낚시 전화인지 알고 끊었다.
 휴대폰으로 온 내용은
 'sk입니다. 고객님의 휴대폰을 무료로 변경하실 수 있으니 상담원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원치않으시면 끊으시면 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으시면 됩니다....말은 참 쉽다... 이것도 밑도 끝도 없이 상담원 연결이다... 차라리 예전에 오는 전화는 그나마 실제 사람이 하는 광고성 전화였는데...이제 녹음된 거 그대로 돌려서 하니 이제는 인건비도 적게 들겠다.

  예전에 집 전화로 오는 스팸전화의 내용은 주로 우체국 택배나 등기가 반송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전화가 많이 왔었다. 문제는 보낸 택배나 등기가 없는데 그런게 오니 당연히 스팸인 지 아는 것이었다. 차라리 휴대폰이라면 번호보고 안받을 수도 있는데 집전화는 발신번호 뜨게 하는 것을 신청하지 않았으니 일단 받아야 되는 것이라 매우 불편하다.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어쩌다가 못받아서 부재중으로 찍힌 전화로 인해....밑도 끝도 없이 뭔가? 생각해보다 전화해보면 스팸전화...

왜 국가에서는 저런거 왜 확실히 단속하지 못하는 것일까? 인력부족? 예산부족이라는 핑계로 안하겠지만-또 방송통신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적극적으로 스팸전화 단속하고 있다는데...왜 계속 온단 말인가...방통위는 눈 뜬 장님인가?....어쨋든 스팸전화 받는 사람으로서는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다. 그리고 핸드폰 스팸신고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일까? 알고 싶어진다....제기랄...

포스팅이 줄고 있다...

Posted by iloveenhye
2009. 3. 11. 23:26 내가 사는 이야기
블로그 포스팅...이 예전보다 줄었다....역시 가장 큰 이유는 하는 일이 생겨서일까...
요즘 하루종일 이마트에서....과일팔고 있으니...

이마트 알바...즉 마트알바는 장단점이 확실하다...
장점으로는 돈떼일 걱정은 없다. 또한 돈에 대해서는 확실하다. 시간당 얼마에 연장 얼마... 정확히 나와있으니... 임금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다
단점으로는 역시 돈에 대한 걱정이다. 일하는 시간에 비해 받는 돈이 너무 적다고 느껴진다. 시급 4250원...내가 이마트 1시간동안 일하면서 받는 돈이다. 매시간 서있으면서...짐나르고...서있고 팔고....아직 잘 팔지는 못하지만....
내 몸이 힘든 거에 비하면...돈이 약하다고 생각된다...그래도 하는 거 없이 허울만 인턴이라고 불리는 행정인턴보다는 이마트 알바가 오히려 배우는 것은 많을 듯하다. 사람의 행동패턴등을 조금씩 알 수 있으니...
즉, 시식을 어느 시간에 하면 물건이 얼마나 잘팔리고 그런 것을 알 수 있으니...마케팅에 관한 공부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어쨋든 비록 88만원도 못받는 이마트 알바이지만...일을 하고 있으니....확실히 사는 느낌이 난다....

어쩃든 포스팅이 예전보다 줄고 있다

스타 아직도 하냐? 그리고 신대근의 눈물....이윤열....

Posted by iloveenhye
2009. 2. 24. 18:29 내가 사는 이야기
  어느덧 스타크래프트 나온지 11년이 되간다.... 이제 스타는 과거의 유물처럼 느껴진다....과거에는 겜방가면 필수로 꼭 하던 게임...스타크래프트...10분 러시...젤다...블러드....임요환의 화려한 컨트롤 보고나서 꼭 따라한다고 연습하고....앞마당 먹은 이윤열처럼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 뽑아보겠다고 벌쳐게릴라 연습하고.... 최연성처럼 절대적으로 많은 물량 뽑겠다고 자리싸움 연습하고....그러다가 이제는 올드시청자이면서 뉴비가 되었다....

  게임은 꾸준하게 지금까지도 가끔 하긴 하는데....이상하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가 않는다... 손의 반 깁스 한 친구에게도 한손으로 지고...베넷에서 하다가도 그냥 무난히 밀려가고... 비수류가 유행일때는 비수류 써보고...네오사우론이 유행할때는 써보고....결국은.. 다 지고나서...컴퓨터랑만 하고 있다...

  스타란 게임은...한국사람들에게는 참 잘 어울렸던 게임이다. '빨리빨리'란 말에 적응되어있는 한국 사람으로서는 짧은 시간내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잘 맞았다. 같은 블리자드 게임인 워크래프트는 속도감이 스타보다 적어서 그런지 별로 인기를 크게 끌지는 못했던 것 처럼 말이다.

  대학교 친구들에게 스타  하자고 했던 경험은 참 많다. 그 때마다 돌아오는 반응은 비슷했다. "그렇게 오래된 게임을 누가하냐?  서든이나 해라."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난 친구들이 그런 소리할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스타 이후 게임중에 스타보다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말해달라고...

  내가 집에서 가끔 TV로 스타 프로리그 경기를 보고 있으면 부모님은 이런 말을 하곤 하신다. "그게 공부랑 도움이 되냐?" 사실 스타 경기 보는 게 공부랑 도움이 될 리가 없다. 프로게이머들이 보여주는 컨트롤이 도움이 되는 게 아닐테고, 테란 게이머들이 하는 각이나 거리 재는 게 도움이 될 리 없다. 차마 부모님께 말 대꾸 할 수 없어서 못했던 말이지만....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었다. "아버지께서 보시는 축구경기나 어머니께서 보시는 드라마와 제가 보는 스타경기나 똑같은 거라고..."

  나는 스타를 아직도 하고 있다.....
------------------------------------------------------------------------------------------------------------

  어제는 화승과 위메이드의 경기가 있었다. 내가 골수 수달(이윤열)빠라...위메이드 경기를 보았다. 4경기 이윤열VS손주흥경기였다. 무난하게 이윤열이 이기는 걸 보며...'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생각했다. 하지만 5경기 무난히 이윤열이 밀리는 걸 보며....요번 MSL도 8강이 끝이겠구나란 생각을 가지며 계속 경기를 보았다. 반대쪽 경기 STX와 이스트로 경기는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7경기 박성균VS이제동의 경기가 끝나고...운동 갔다온 후 포모스 사이트의 반응은... 이제동이 신대근한테 묻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어제 신대근 선수가 3킬을 기록했다. 그 사실도 오늘 확인했다. 포모스 매니아칼럼 글을 보고나서... 선수가 울었다는 데 정말인지 확인 차 경기를 보니.... 신대근 선수로서는 안 울수가 없어보였다. 어떤 글을 보니 '이스포츠 팬의 절반은 SK 절반은 나머지 팀들이다'라는 말을 본 적이 있었다. SK의 경우는 그분과 머슴이 있으니...그리고 현재는 김택용이 있으니..팬이 많을테고...나머지 팀들도 각팀에 에이스나 얼굴마담은 한명은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이스트로의 에이스나 얼굴마담은 누구였을까라 하면 사실 할말이 없다. 이스트로에는 별로 관심이 안 갔으니까 말이다....
 
  그래도 어제 네이버 검색 1위까지 올라갔으니....신대근선수도 기뻐했으면 좋겠다.

-------------------------------------------------------------------------------------------------------------

  위에도 이윤열선수 팬이라고 쓰긴 했었다...저번 시즌에도 요번 시즌에도 MSL8강까지는 올라왔다. 근데 왜 하필 상대는 프로토스인 것인가...예전 전성기시절에는 프로토스라고 해도 질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요번 8강 뚫는 게 제일 어려워 보인다. 저번 시즌에도 윤용태선수 만나서 3경기동안 건물하나 뿌시지 못했는데...요번에는 더 강한 상대....허영무선수...요즘 날라다니던데...
  신한 시즌2도 사실 이윤열선수가 우승한다고 했던 사람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전성기 끝난 선수라는 평이 많았으니....하지만 기어코 우승하여...골든마우스를 탔고...그 다음 시즌...준우승을...기록해서 새로운 전성가란 소리도 들어었는데...
  어제 엄재경 해설위원은 그런 소리를 했다. 타고 남은 재에서 다시 살아나는 불사조처럼 다시 살아난다고... 요번 시즌 대부분....8강이 끝이라고 하는데....(나도 그러니까...) 프로게이머 최초의 통합 4회우승. 통합5회우승. 통합6회우승을 기록했으니...최초의 7회우승, MSL4회우승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내가 이윤열에게 바라는 마지막 바람이기도 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이 트로피를 바칩니다..."

김화당나귀...

Posted by iloveenhye
2009. 2. 23. 17:06 내가 사는 이야기

김화당나귀....란 사이트

과거에 많이 들락거렸던 사이트였다.

원래는 내 친구 사이트여서도 그렇고 한참 당나귀를 사용했을때이기도 하고...

김화란 사이트는 친구가 하기전 부터 있었지만

내친구가 김화당나귀의 전권을 물려받아...

내 친구가 운영했었던 사이트이다..

나도 김화당나귀에 가서

주로 눈팅을 통해 당나귀에서 자료를 받고 했었는데..

내 친구는 나랑 같은 날 2005년 8월 31일이 군대를 입대하였다.

그 후 김화 당나귀는 다른 분께 넘겨 드리고 말았다.


예전 김화당나귀 사이트...(아마 2005년 8월경 화면일듯...)

나름 활동하시는 분도 많고 했었는데..

주로 나는 동키호테보다

김화당나귀를 많이 가고 했었으니까....

근데 어느센가...

김화는 망했다...

사실 친구 이후 운영자께서 어떻게 운영하셨는지... 잘 모른다...

친구가 대략적인것은 말해주었었는데...

까먹었다...ㅋㅋ

친구는 자신이 운영했던 사이트여서 그런지..

다시 김화당나귀를 만들려고 홈페이지도 구축하고 있었다.


음...예전 사이트에 비하면 심플하다...아니 없어보인다.

친구가 일하면서 만들어서 그런지 시간이 많이 없나보다...

지금은 일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만들어야 될텐데...

저번에 친구가 만들면서 나에게 어떻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다.

그나마 요즘 사용자가 많아 보이는 torrent는 왜 안하냐고 물어봤더니...

torrent는 1달지난 자료는 구하기 어렵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물론 친구가 고집이 세다.

아직도 김화(www.kimhwa.com)란 사이트가 남아있는데

김화(www.kimhwa.net)란 사이트를 다시 만들다니..

음..어떻게 다시 제대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찾으려는가 본데...

최근 당나귀관련 사이트도 제대로 남아있는게 없어보이는데...

친구가 얼마나 잘 만들어서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친구가 열심히 노력해서 운영했던 사이트가 다시 한번 부활했으면 좋겠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안 나올지 몰라도...

다시 만든 것에 대한 후회는 없도록 말이다...

----------------------------------------------------------------------------------------------------

예전 내 네이버 블로그에 이 포스트를 쓰고나서....

친구가 버럭했다.... 아직 만들지도 않았는데....포스트해버려서....

가끔 들어와서 언제 만드냐고 물어보시는 분좀 계셨다고...

근데 내 친구가 광고좀 해달라고 한건 확실하다...

----------------------------------------------------------------------------------------------------
결국 거짓말이 되버렸다....

친구가 만들기를 포기해버렸으니....

이글은 거짓말이 되버렸다....

친구가 주식투자에 열심이라....어느 새 김화는 포기했다고 한다....

나의 금연기....

Posted by iloveenhye
2009. 2. 19. 15:43 내가 사는 이야기
  때는 2005년 12월 초....강원도 양구의 칼바람을 버텨가며....인제로 신병집체교육을 가게 되었다.
신병집체교육....그 짧은 시간동안 이등병에게는 천국이며 하나 부러울 게 없는 시간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은 다들 아저씨뿐이니...
  그 때 나는 처음 담배를 배웠다.(사실 담배는 사회에 있을때에도 1년에 한까치는 폈던거 같다. 그래봐야 2년 동안 2까치 폈으니까...) 예전부터...펴보고는 싶었다.
 
  어디선가 보았던.. 이러한 글...(10번째라고 쓰여 있는 저 문구보다는 한숨을 가려줄 수 있으니까....가 더 어울린다.)이나
말보로의 어원이라는...

이 글로 인해 한번 펴보고 싶었다.(이 어원은 필립모리스가 아니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신병집체교육에서 동기에게 배운 담배(동반입대한 내 친구도 그날 같이 배웠다.)를 한 3년간-년수로는 5년-피다가 현재 금연중이다...
 
  담배피울 때 좋았던 것은 허전함이 없다는 점이었다. 누군가와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담배라도 피고 있으면 그나마 덜 허전하게 되고 덜 심심하게 되었다.
  또한 답답함을 없앨 수 있다는 점이다. 젋은 나이에 한숨을 쉬기에는 주위에서 보는 시선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담배연기를 방패삼아 한숨을 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물론 담배가 좋다는 소리가 아니다. 냄새나고, 몸에 안좋아지니...당연히 안 좋다.

  제목은 거창하게 담배 금연기인데..사실 담배 금연한지...이제 4주정도 되었다. 몇 년씩 금연하시는 분들이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느껴지겠지만... 내가 듣기로는 금연은 몇번의 고비가 있다고 한다. 3일. 1주일, 1달, 1년 되는 날.... 이러한 고비를 넘기면 금연 성공이라고 들었다. 이제 3번째 고비에 들어섰다.(내 고등학교 친구도 1년을 결국 버티지 못했다.)

  금연한답시고 주위에 보면 금연초사서 피고(내 동반입대 친구녀석이 그랬다. 결국 아직도 피고 있다.), 붙이는 니코틴(니코스top)사서 쓰고, 니코틴껌 사서 쓰고....사실 다 필요없어 보인다. 그냥 '금연은 마음가짐'라고 본다. '금연해야지' 마음먹고 안피면 장땡인 것이다. 나는 금단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남들처럼 손이 떨린다거나 기타등등의 모습이 안 나타났다.(남들보다 핀 기간이 적어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친구녀석들과 술 먹다보면 주위에 끽연으로 인해 흔들리기도 한다.

  담배를 피던 사람들에게 금연이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본다. 참을 忍 연기 煙을 사용하여 인연으로...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다. 현재 피고 있지 않는 사람들도 평생 참을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피지 않는게 신상에 좋을 듯하다. 왜 주위에 담배피시는 사람들이 담배 안 피우는 사람들에게 담배피지 말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알게 되었다.

티스토리 첫포스트..........

Posted by iloveenhye
2009. 2. 17. 15:18 내가 사는 이야기
지금까지....네이버 블로그 쓰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오게되었다........
감미로운새x(daeho.tistory.com)님이 초대장을 보내주셔서...
확실히....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쓰기 어려운점이 있다.......
다른거보다....스킨같은 부분이....
적응하다보면 잘 써지게 되겠지...
어쨌든 이젠 네이버블로그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