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보면 사람이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너무 자주 한다.

Posted by iloveenhye
2015. 2. 8. 23:03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심심해서 인터넷 여러 사이트를 들어가다보면 사람이 사람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직접적으로 그러한 글이 올라오는 곳을 가지는 않지만 가끔 다른 사이트에서 그러한 글이 퍼오거나 해서 알게 된다.

최근에 본 글은 어떤 사람이 페이스북에 쓴 글인데

뉴스의 형태를 띈 화면에서

오뎅 화면을 띄우고 세월호 탑승자라는 표시를 한 합성물이다. 화면 안 자막에는 "아빠!" 라고 적혀있다.


이런 것을 인격을 가진 사람이 한 말인지 의심스럽다. 며칠 전 TV에서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고 오뎅을 먹으면서 친구를 먹었다(?)고 인증한 미친 X이 있었는데...자기 말로는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기사를 봤다. 관심을 받고 싶으면 자신의 해아 할 역할을 잘해서 받으면 될 일이지 이런 ㅂㅅ짓을 해서 관심받으려고 하는지...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너무 쉽게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인성교육이 잘못 되었다고 볼 수 있기야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깊은 빡침이 밀려온다...

이젠 내가 좋아했었던 오뎅도 이제 못 먹겠다. 저딴 쓰레기 놈들 때문에...

그들이 뭔 죄라고...

Posted by iloveenhye
2014. 7. 22. 23:43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세월호 희생자 부모님들은 뭔 죄라고...국회에서 단식농성을 하게 만드는 걸까?

세월호 희생자 부모님들은 뭔 죄라고...이야기 하지도 않은 의사상자 지정, 대학 특례 입학 보상을 원한 것처럼 만들어서 욕을 먹게 하는 걸까?(의사상자 지정은 새정연에서..그들도 딱히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의사상자라고 표현했다고 하던데.. 대학 특례 입학은 새누리당, 새정연에서 이야기 했다. 유가족들은 성금도 안 받는다고 했었는데....)

세월호 생존자 학생들은 뭔 죄라고...안산에서 국회까지 1박 2일에 걸쳐서 걷게 만든 것일까?

유가족이 원하는 특위의 수사권, 기소권부여는 전례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는 정당이 있던데... 세월호 사건 자체는 전례가 있는 사건인가? 또한 이렇게 큰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정부의 전례가 있었던가?

참.....그들이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어제 오늘 일어난 일들....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11. 22:13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부제 내속은 타들어가는데 바깥세상은 시끄럽다.>


기사 시험보고 나서 합격했는지 안했는지 걱정되서 속은 타들어가는데..


어제 오후부터 오늘까지 하루종일 바깥세상은 시끄러웠다.


연예인 도박사건도 터지고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혐의도 무혐의 처리되고 여가수의 데뷔 전 사진도 공개되고...


방금 전에는 아이돌의 트위터도 해킹당했다는 기사도 나왔다. 


어제 밤부터 시작된 연예인 도박사건...


불법 도박은 근절되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다른 이유보다 불법 도박으로 돈을 벌면 세금을 안 낸다는 것 때문에 반대다. 불로소득으로 돈을 벌었는데 세금


까지 안 내다니.. 모범을 보여야 하는 연예인이....수익을 얻었을 때 탈세까지 연결될 수 있는 불법 도박을 한다는


게 참 안타까운 일이다.


전 법무차관 성접대 무혐의 처리...검찰은 동영상은 증거로서 부족하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이다.


동영상은 있지만 주어가 없어서 자기 회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 저걸 국민들이 납득


할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나는 납득이 어려운 면이 있다.


여가수의 데뷔 전 사진...'불쌍하다.'가 솔직한 지금의 심정이다. 물론 처음 소식을 접하고 호기심에 찾아서 봤다.


보고 나서 근데 왜 찍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은 포즈가 애매모호한 점이 그런 생각을 들게 했다.


소속사의 보도 자료를 보니 여가수가 잘못한 점은 사기당했다는 점인데 그것도 잘못이라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나쁜 사람은 처음에 사진을 찍게 한 사기꾼들과


사진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받아가 놓고 유출시킨(의혹을 받고 있는) 전 남친이다.


한 여자의 인생을 앞으로 좋게 풀어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리고 김학의 전 법무차관 무혐의를 여가수 데뷔 전 사진으로 막았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엔 말이 안 된다.


도박사건으로 물타기를 한다면 이해가 가는데...(전 법무차관 사건과 연예인 도박관련 사건의 수사하는 곳이 같으니까) 여가수로는...최초보도가 외국 언론에 낸 기사인데...


마지막으로..트위터 해킹당한 아이돌 가수...해킹한 사람, 참 할 일 없는 같다. 차라리 자기꺼에 그렇게 해라...


어제 부터 오늘 하루 참 시끄러운 하루였다.

국방부 장관님께 아쉬운 점이 생겼다.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5. 22:24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국회 청문회에서 털릴만한 일이 나오지 않았던 국방부 장관님을 보면서 참 된 군인이라고 생각했다. 청문회를 할 때 마다 주구장창 털리는 고위관리직 후보와는 달랐으니 말이다.

그러나 오늘 본 기사를 보며 아쉬운 점이 생겼다.

김관진, '대국민심리전' 사과요구에 "사과할 일 아니다"


 북한에서 대남 사이버 전쟁을 위해 많은 인력을 충원했고 여론을 바꾸기 위해 그들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국방부에서 그들을 막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정작 막는 모습보다는 국민에게 심리전을 펼친 모습은 상당히 매우 아쉽다.

 2011년도에 농협이 북한에 의해 해킹당했다는 뉴스 혹은 언론 매체 등이 북한에 해킹당했다는 과거 뉴스를 보면, '사이버 사령부'라는 곳에서 이런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막는 데 주력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또한, 북한의 '대남선동'이 문제라면 북한이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입증할 수 있는 사실을 가지고 국방부에 운영하는 SNS-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를 가지고 공식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부분이 국방부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군인이라는 특수한 신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반인의 가면을 쓰고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국방부에서도 잘못된 행동이라 판단하였기에 이러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민 여론을 합치는데 도움을 줘야하는 국방부에서 국민 여론을 오히려 붕괴시키려 했던 행동을 보면서 누군가 책임을 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실은 영화보다 잔인하다.

Posted by iloveenhye
2013. 11. 4. 23:15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기사 하나를 보았다.


클릭 수 유도를 위해 드라마 혹은 영화 홍보용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기사라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기사를 읽고 난 생각을 그대로 적어보자. 지금부터 표현이 조금 거칠다.


"저 년이 마시고 있는 공기도 아깝다."

"지 딸년은 결혼하기 힘들까봐 전 남편이랑 이혼도 안해놓고 남의 딸은 사람취급을 안했네. ㅅㅂ"

"갈비뼈 하나도 부러뜨리기 힘든데 16개나...미쳤네. 저게 사람이냐?"

"얼마나 때렸으면 엉덩이 근육쪽이 사라지냐..."

"죽은 딸은 ㅅㅂ...(아버지 결혼 후) 삶에서 고통만 느끼다가 죽었네."


공부하다가 기사 읽고나서 깡소주가 땡겼다.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는지...동물도 저렇게는 안할텐데...아무리 자기 딸이 아니라고 해도 그렇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빡치게 만든다.

10월 26일에 꼭 투표하세요.

Posted by iloveenhye
2011. 10. 24. 22:36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저는 요번 투표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요번 보궐선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굴 뽑으시던지 꼭 투표하시라는 말씀은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불가 몇 달전에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반값 등록금 문제,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제대로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및 학부모, 시민단체가 촛불집회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그들의 행동과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값등록금 공약이 중요한 대학생들은 대통령및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평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년에 '20대 포기론 '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기도 하지만 저를 변명하고자 쓴 글이었기에 기존의 기득권 세력 및 386세대를 비판하는 어투의 굴로 썼습니다. 하지만 20대인 저로서도 20대는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 표는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자료입니다. 정말 20대는 투표를 잘 안 합니다. '공부하기 바쁘다.', '친구와 놀러간다.', '정치가 싫다.' 등등 이런 저런 핑계를 되면서 투표를 안 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및 집권여당이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시위를 합니다, 자신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는 제대로 하지 않은 체,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나마 경영학과라는 곳을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곘지만 가끔 국가를 기업처럼 해석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도 기업인이셨구요.) 투표가 가능한 국민을 주주의 권한을 행세할 수 있는 (관심이 있던, 없던) 사람이라고 보고, 실제로 투표한 국민을 기업에 관심있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주주라고 본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과연 누구의 돈을 대변해주려고 노력할까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주주, 즉 20대보다는 5~60대를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만약 20대가 대주주가 된다면, 즉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집단이 된다면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인들이 20대의 이익을 위해 힘쓸 것으로 봅니다.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저 영상에 다 있습니다. 적어도 누군가를 욕하기 전에, 아니 대통령이나 집권여당을 욕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고 나서 다음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등록금, 반값도 중요하지만...

Posted by iloveenhye
2011. 6. 13. 18:10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대학등록금으로 오랜만에 촛불이 켜졌다. 촛불이 켜진지는 꽤 되었지만...사립대의 '1000만원이나 되는 등록금'때문이다. 4년동안 등록금만 내도 4000만원이나 되니...왠만한 기업 신입 초봉으로는 어림도 없는 액수임에는 틀림없다.

  나는 대학교를 이제 갓 졸업했다. 아니 정확하게는 연기한 상태이지만 8월에는 졸업할 것으로 보인다. 그전에 취업을 해야되지만... 내가 다닌 대학교는 사립이지만  학교의 주인이 정부이다 보니 크게 등록금 걱정은 하지 않았다. 등록금이 주변 국립대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내게는 큰 걱정이었지만...일반 사립대생에 비하면...

 사실 비싼 등록금도 문제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부실대학을 구조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를 갈 학생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학교는 점점 많아지니 학교교육이 하향 평준화에 부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도 불필요하거나 너무 과대하게 커지면 구조조정하기 마련인데, 학교도 구조조정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기득권만 생각해서 통합이나 폐교에 '반대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사실 대학교를 다니면서 느낀 것은 등록금은 내는 데, 어디에 쓰는지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크다. 그나마 내가 다닌 학교는 매년 국정감사도 받아야 하니, 일단 어디에 쓰는 지 확인은 가능한데...서류상으로 나타나는 것과 현실로 느끼는 것은 틀린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물론 내가 다닌 학과가 학교의 메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 학과가 아니라서 학교가 투자순위 비율이 낮을 수 있는 것은 어쩔 수 없긴 하다.

 확실히 등록금이 비싸긴 하다. 급여수준은 체감상 오른 것 같지도 않은데....대학 등록금만 계속 오르니.....뭔가 대책은 있어야 할 것 같다. 근데 방법이 있을까? 사립대도 어떻게 보면 사유기업인데, 정부가 제제할 수 있는 수단이 얼마나 있을지.... 

 

나는 조선일보를 구독한다. 그러나 보기가 싫다.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2. 14:48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저는 블로그를 통해서 몇 번 이야기 했지만, 집에서 조선일보를 봅니다. 집의 경제권은 부모님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하지만, 조선일보도 정치와 사설 쪽을 제외한 다른 분야는 그나마 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같이 딸려오는 경제섹션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조선일보의 사설페이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전혀 읽지 않지만, 뭐라고 쓰여 있을지 궁금해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삼성동물원, 애플 생태계>라는 글이 눈에 띄더군요. 평소에도 IT계열에 관심이 있었고, 휴대폰도 옵티머스Q를 쓰고 있으니 더욱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애플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며 생태계를 키우고 삼성은 하청을 달달 볶아 동물원이 주는 먹이로 목숨을 유지하는 형태'하셨던 안철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현재 자국내에서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삼성에게 세계에서 싸워 나아가려면 자국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기업이 세계속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자국민들의 성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에도 정확한 사실을 다 보여주지 않았지요. 기사 중에는 애플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깰 것이라는 관측과 특허로 삼성을 공격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의 내용은 사실임에 틀림없지요. 애플이 특허로 선공격을 했음에는 틀림없으니까요. 그러나 여기에서 한가지 빼 놓은 것은 삼성도 애플을 특허로 반격했다는 것입니다. 애플이 자신들이 강한 소프트웨어로 삼성을 공격했다면, 삼성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강한 하드웨어로 반격한 것이지요. 삼성이 아직 한국과 일본, 독일에서만 소송이 들어갔지만, 곧 미국도 소송을 들어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조선일보는 삼성이 반격한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직 애플에게 삼성이 공격당한 것만 이야기하여, 삼성에게 동정심을 부여하고자 하는 어투로 글이 쓰여 있습니다. 평소에 IT분야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면 위의 내용을 모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후 사정을 모른 체, 조선일보의 글만 보게 된다면 '삼성은 계속 공격만 당하는 구나!', '세계에서 공격만 당하니 우리라도 사줘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신문이나 관점이 틀릴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보는 관점을 신문사에서 판단하지 말고, 독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그러한 언론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언론사도 먹고 살아야 하니, 기업에게 나쁜 기사를 쓰면, 특히, 절대 갑(甲)인 삼성에게 나쁜 기사를 써 줄 언론은 없을테지요.

구미단수....와 언론 이야기....

Posted by iloveenhye
2011. 5. 11. 14:45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며칠 전, 이종사촌형의 싸이를 들어가보았습니다. 형이 요즘 구미에 있는 학교 선생님이 되었고, 휴대폰도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그런지, 싸이의 업데이트가 자주 있더군요. 싸이의 내용은 물이 안 나와서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었습니다. 그나마 빨래는 해놓아서 다행이란 말과 함께....저의 이모님이 대구에 계시거든요.

 저희 집은 신문을 조선일보로 봅니다. 이전에는 경향신문도 보았고, 한동안은 충청투데이도 보았는데, 요번에는 조선일보를 보게 된 지, 약 7개월정도 되었네요. 제가 자세히 안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니면 서울이 아닌 타 지역(저희 지방은 충청이란 페이지가 따로 있네요.)의 일이라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구미시의 단수이야기를 전혀 보지 못했네요.

 4대강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해서 취수장 물막이가 터졌는지, 무엇때문에 터졌는지 직접 가보지는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구미 단수에 관한 뉴스를 나오는 곳은 전부 '4대강 공사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니 4대강이 맞나 봅니다. 원래 언론이 사람 바보로 만드는 일을 자주 했지만, '조중동'이라 불리는 보수 언론을 제외하고 전부 4대강 강행 처리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번에는 사람을 바보로 만들지는 않겠지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 하겠습니다. 어제 김주하 아나운서의 멘트,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됩니다.)

 한편, 네이버에서 '조중동'을 선택하고 뉴스를 검색해봤더니 5월 11일 오전 3시 12분 '구미 취수장 假물막이 터져 구미·칠곡일대 3일째 단수'라는 제목으로 조선일보에서 1건 올려져 있네요. 3일이나 되었는데, 신속함이 생명이라는 신문이 참 빨리도 올려주셨습니다. 아마 다른 신문사에서 이미 많이 올려서 안 올렸나봅니다.

(위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제대로 정답이네요. 관점을 어디에 두냐 차이이니까요.)

 저는 좌이트라 불리는 네이트에서 주로 기사를 읽습니다. 댓글 보려고 그 곳에서 많이 읽는데, 댓글을 읽다보니 한 댓글에 눈에 띄더군요. 독일에서 4대강 반대 시위를 하던 한국 교민들을 VIP의 경호원들이 막아서자, 독일의 경찰들이 경호원들을 제재했다는 댓글입니다. 실제로 있던 이야기더군요. '시위 막던 MB경호원들, 독일경찰에 쫓겨나' 5월 11일 오전 9시 35분 뷰스앤뉴스에서 올렸습니다. 독일에서 4대강 시위에 대한 이야기는 연합뉴스에서 5월 9일에 올렸지만 경호원이 막았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참 그렇습니다.(사실 가장 빨리 올린 것은 뷰스앤뉴스입니다.)

 며칠 전에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안보교육을 받으며, 역시 우리나라의 주적은 북한으로 느끼며 돌아왔습니다..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미국은 혈맹이구요. 하지만 강당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고선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격사진이 원본으로 불리는 연합뉴스 버전보다 전체적인 명암도 진하고 연기도 더 붉게 표현을 했더군요. Macho^_^eye님의 블로그에서 보았을 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사이정도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인용의 목적으로 링크를 걸었습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했을 때에는 무서워서 나오는 기사, 사진을 계속 보았는 데, 포격 당일 날에 찍은 사진이 붉었던 느낌이 드는 사진이 없었는데 말이죠. 가끔은 진짜 Fact만 보여주는 그러한 신문이나 사진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Fact만 보여주는 신문....아마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니 보는 관점도 당연히 틀릴 것이구요. 저 스스로도 그게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가끔 친구와 의견 대립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때, 보는 관점이 틀리니 해결하기 쉽지 않더군요. 개인과 개인의 일에서도 해결하기 힘든 데, 언론처럼 큰 단체에서는 더 힘들겠지요.참 씁슬합니다.   

 

BBK는 FAKE였다. 더 문제는 금산분리법 완화(폐지)....

Posted by iloveenhye
2011. 4. 22. 16:51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어제" BBK의혹 보도, 허위 보도가 아니다."라는 기사가 나온 지, 몇 분 되지 않아 나왔던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식", 이혼 소식은 일반 대중의 관심을 BBK를 잊어버리기 위해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인터넷 기사가 온통 "서태지, 이지아 이혼소식"이었으며, 조선일보의 경우 밤 11시경 BBK기사를 보여 주었다. 오늘 신문이 안 와서 지면에도 나왔는지 확인을 할 수 없었다. 근데 BBK는 FAKE이었다. 더 큰 몸통은 금산분리법 완화이었다. 서태지가 메인탱커, 보조 딜러는 BBK, 메인 딜러는 금산분리법 완화(폐지)
 
금산분리법을 쉽게 보기 위해...


(이분 조선경제에서 경제 그림 그리시던데...안 짤리시려나...2009년 그림이지만)

 삼성 세무조사하고 이런 게 다 쇼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무서운 MB, 예전에도 내가 친구들에게 했단 말이지만 "노통도 똑똑한 사람이지만 MB도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라는 말. 무서운 MB다.

 금산분리법 네이버 검색순위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온통 '서태지 이지아'구나...

 추가...이혼설 기사가 뜬 지 3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네이버나 네이트 메인에 이혼설 기사가 뜨는데...금산분리법 폐지와 bbk 기사는 안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