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에 꼭 투표하세요.

Posted by iloveenhye
2011. 10. 24. 22:36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저는 요번 투표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요번 보궐선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굴 뽑으시던지 꼭 투표하시라는 말씀은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불가 몇 달전에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반값 등록금 문제,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제대로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학생 및 학부모, 시민단체가 촛불집회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그들의 행동과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값등록금 공약이 중요한 대학생들은 대통령및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평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년에 '20대 포기론 '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많이 부족한 글이기도 하지만 저를 변명하고자 쓴 글이었기에 기존의 기득권 세력 및 386세대를 비판하는 어투의 굴로 썼습니다. 하지만 20대인 저로서도 20대는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 표는 17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자료입니다. 정말 20대는 투표를 잘 안 합니다. '공부하기 바쁘다.', '친구와 놀러간다.', '정치가 싫다.' 등등 이런 저런 핑계를 되면서 투표를 안 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및 집권여당이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며 시위를 합니다, 자신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는 제대로 하지 않은 체,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나마 경영학과라는 곳을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곘지만 가끔 국가를 기업처럼 해석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통령도 기업인이셨구요.) 투표가 가능한 국민을 주주의 권한을 행세할 수 있는 (관심이 있던, 없던) 사람이라고 보고, 실제로 투표한 국민을 기업에 관심있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주주라고 본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과연 누구의 돈을 대변해주려고 노력할까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주주, 즉 20대보다는 5~60대를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만약 20대가 대주주가 된다면, 즉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집단이 된다면 국가를 운영하는 정치인들이 20대의 이익을 위해 힘쓸 것으로 봅니다.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으며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위의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지만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저 영상에 다 있습니다. 적어도 누군가를 욕하기 전에, 아니 대통령이나 집권여당을 욕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고 나서 다음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