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통해 MB 욕 할 명분을 찾아봅시다

Posted by iloveenhye
2010. 6. 2. 13:51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6월 2일, 오늘은 투표하는 날입니다.
현재까지 약 34.1%가 투표했다고 하는군요(오후 1시 기준).
원래 오늘은 쉬는 날이지만
학교에서 내준 수많은 팀프로젝트와 과제때문에
2시간 걸려서 학교를 왔습니다.(평소에 학교차를 타고 오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막상 시외버스, 시내버스를 타고 오니 이렇게 걸리는 군요.)
2시간 걸려서 학교왔다고 투표 안 한 것은 아닙니다.
학교오는 길에 투표소에 들려서
뭐가 이렇게 많은 지 모르겠지만
4장씩 2번 걸쳐 투표를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체 나왔습니다.(뭐...원래 주는 것은 아닐 테지만....그래도 볼펜이라도 받을 줄 알았는데..ㅎㅎ)
선거하러가보니...
아침 8시라서 그런지...
선거하는 사람이 몇 분 안 계시더군요.
아마 저녁 6시, 선거가 끝나면 적어도 60% 이상의 선거율은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되지만...
들려오는 뉴스를 보면 그렇게 녹록치는 않네요...

참...많은 사람들이 MB 욕을 하곤 합니다.
4대강이다, 세종시다, 의료보험 민영화다, 천안함이다...
그런데 그렇게 욕하시는 사람들,
대부분 자기의 권리이자 의무는 지켜놓고...
욕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자기가 할 일을 하지는 않고
남 욕만 하는 일...
속된 말로
쪽팔리지 않을까요?

남을 욕하려면...
자신이 먼저 떳떳해야 합니다.

꼭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