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라이브 경제학

Posted by iloveenhye
2010. 4. 26. 20:56 내가 하는 리뷰...
생생 라이브 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조영관 (호이테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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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학은 어렵다. 그리 유명하지 않은 대학교의 경영학부 학생이지만 경제학은 어렵다. 이론적인 학문이면서도 현실에서도 구현되는 실질적인 학문이니 더 그렇다. 그렇다고 단기적으로 눈에 바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가지고 알게 되는 학문이니...사람들은 경제학을 부담스러워 한다. 경제학의 용어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경제학의 용어의 쓰임새는 다들 몸에 적용이 되어 있다. 기회비용이나 시장에서 가격결정에 대해서 이론적인 단어로 설명할 지는 몰라도 수요와 공급을 통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이처럼 말로 표현하는 법은 잘 몰라도 어렴풋이 다들 알고 있다.

  이 책 생생 라이브 경제학은 참 쉽게 쓰여 있었다. 최근의 책이다 보니 최근의 사례로 경제학을 설명하고 있었다. 박태환 선수의 상금 및 포상금을 가지고 비과세에 대해 설명하고, 유명한 식당에서 저녁먹기위해 기다리는 이유로 기대비용을 설명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가볍게 쓰여 있어서 경영학부나 경제학부의 전문적인 수업 교제로 쓰기는 어려울 듯 하나 교양도서로 경제학을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