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었던 시...(3)

Posted by iloveenhye
2009. 2. 20. 16:04 시를 적어보자
전역하고 쓴 시...

바다

하늘에 부끄럼없이 살고 싶은 내 삶이...
하루를 진흙탕속에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후회속에 살고 있는지...

바다를 꿈꾸며 살고 싶은 내 삶이...
늘 작은 개울밖에 되지 못하며...
그 작은 개울에 만족하게 되는지...

잊혀지지 않도록 살고 싶은 내 삶이...
하루에도 몇번씩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깊은 한숨을 마음속으로 삭히고 있는지...

오늘이라도 바다처럼 한번 살아보고 싶구나...


역시 시라는게...나혼자 보면 괜찮은거 같은데....그래도 손발은 오그라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