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세븐특집 과대해석하기...

Posted by iloveenhye
2010. 8. 21. 20:38 내가 하는 리뷰...
  오늘 무한도전 세븐특집...끝나고 아버지께서 한마디 하셨네요.

"저게 뭐야?"

  제 동생도 비슷한 느낌으로 이야기 하고...저도 재미는 별로 없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보니..TEO PD가 남긴 자막을 보며 어떤 말을 하고 싶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평소에도 TEO PD가 만드는 자막이나 편집한 내용을 보며 여러 블로거님 들이 해석하시는 것을 많이 봤었고...저도 한번 그런 느낌으로 한번 쓴 적도 있었는데...오늘도 그런 내용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세븐특집, 다들 평소에 잘 하던 말이나 행동을 함으로서 누군가(?)에게 잡혀가게 되네요. 하나하나씩 잡혀가고 결국 혼자 남은 하하도...무서운 나머지 일부로 잡혀가며...모두 잡혀가며 끝나게 됩니다.

  제가 중요하게 본 것은 평소에 잘 하던 말이나 행동을 함으로서 잡혀가게 되는 점입니다. 이 점을 중요하게 본 것은...
  첫번째로, 평소 우리는 누군가에게 쉽게 욕하거나 악성댓글을 다는 행동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하다간 결국 진짜로 잡혀갈 수 있다 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생각되네요.(다시 한번 말씁드리지만 과대해석입니다.) 누군가에게 쉽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결국은 내게 다시 돌아온다(맴버들 모두 독방에 갖히게 됩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요?(역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과대해석입니다.)

  두번째로, 누간 평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가지고 잡아가는 '일'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저나 제 주변의 사람들, 장난삼아 이런 말을 자주 하고는 합니다.
  " 야, MB 까지마! 너 내일 경찰이 잡아 간다."
시대가 유신정권때도 아니지만(그 때는 태어나지 않았습니다만...TV나 뉴스같은 것으로 많이 보곤 하지요) 왜 잡혀가는지 모르게 잡혀가는 모습이 뉴스로 많이 나왔지요.(김연아 동영상 배포 네티즌 고소 사건, MB 동영상(일명 쥐코동영상) 사건(http://news.nate.com/view/20100705n18126 동영상 올렸다고 짤렸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일 들로 인해 저런 말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으로...과도하게 대응해서 잡아가는 모습... 이러한 모습을 비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역시 과대해석입니다.)


  물론 제 생각이 TEO PD생각은 아니겠지요.(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자기 스스로도 자기를 잘 모르는 데 남의 속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오랜만에 무한도전 보면서 과대해석 한번 해보며 별 재미없었던 세븐특집에 의미 한번 부여해봤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참고로 오늘 나왔던 BGM입니다. 많이 들어본 노래였던 같은데...무서운 느낌의 노래입니다. 가사도 무섭네요

Little Susie - Michael Jackson

Written and Composed by Michael Jackson.
Produced by Michael Jackson.

Somebody killed little Susie
The girl with the tune
Who sings in the daytime at noon
She was there screaming
Beating her voice in her doom
But nobody came too soon...

A fall down the stairs
Her dress torn
Oh the blood in her hair...
A mystery so sullen in air
She lie there so tenderly
Fashioned so slenderly
Lift her with care,
Oh the blood in her hair...

Everyone came to see
The girl that now is dead
So blind stare the eyes in her head...
And suddenly a voice from the crowd said
This girl lived in vain
Her face bear such agony, such strain...

But only the man from next door
Knew Little Susie and how he cried
As he reached down
To close Susie's eyes...
She lie there so tenderly
Fashioned so slenderly
Lift her with care
Oh the blood in her hair...

It was all for God's sake
For her singing the tune
For someone to feel her despair
To be damned to know hoping is dead and you're doomed
Then to scream out
And nobody's there...

She knew no one cared...

Father left home, poor mother died
Leaving Susie alone
Grandfather's soul too had flown...
No one to care
Just to love her
How much can one bear
Neglecting the needs in her prayers...

Neglection can kill
Like a knife in your soul
Oh it will
Little Susie fought so hard to live...
She lie there so tenderly
Fashioned so slenderly
Lift her with care
So young and so fair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