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거 포기하고 싶다..

Posted by iloveenhye
2010. 3. 10. 21:15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청주시 국회의원인 노영민의원이 2014년 통합안을 발의했다고 한다.[각주:1] 청주시의 또다른 국회의원인...홍재형의원은 이전부터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으니[각주:2] 연내 청주·청원 통합이 사실상 무산되었다. 다른 곳은 되는데(마창진과 성광하-조기출범은 무산되었다고 하던데) 왜 청주는 통합을 못하는 건지... 사실 마창진보다는 청주가 더 통합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적어도 타 통합시들은 계란의 형태로 되어있지는 않을테니까 말이다.

(출처 : 글로벌 민주주의 연구실 (http://cafe.naver.com/globaldemocracy))

  청원군의회 통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 전에는 한나라당 의원들 뿐만 아니라....민주당의 국회의원들도 나서서 통합을 원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각주:3].  이번이 자율통합의 마지막 적기이기에 꼭 통합을 해야된다는 이야기가 주 내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통합이 되는 줄 알았다. 신문에서 계속적으로 청원군의회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고...도지사와 각 도당의원회에서도 압박했으며 청주와 청원군 국회의원도 위와 같은 내용의 발언을 통해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청원군의회의 반대로 사실상 통합이 무산되었다.
  왠지 이러한 생각이든다. 아마 청원군의회가 찬성해서 통합이 되었다면 청주시의원들은 자기의 공이라며 세종시문제로 당내 분쟁도 겪고 있는 한나라당을 더욱 압박했을 것이라 본다. 또한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해도 지금의 모습처럼 세종시에 대한 압박을 보다 강화해서 청주시민들의 머리속에서 통합에 대한 생각을 지운다면 민주당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물론 정치하시는 똑똑하신 분들이 이런 쉬운 전략을 구상하진 않을 것이라 본다. (말로는 국가와 국민에게 우국충정을 다하시는 분들이니까...) 
  그리고 신문을 읽다 보면 궁금한 게 있었다. 한나라당 도당위원회는 계속적으로 이번 7월달 통합시 출범이 가능[각주:4]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반대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법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로서는 융통성을 발휘한다면 통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만...법에 대해 무지하기에 잘 모르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 청주시장 출마하시는 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셨을 지는 몰라도 세종시보다 청주 청원 통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일부분의 청주시민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야할 것이다. 나조차도 세종시에 행정도시가 들어서든 기업도시가 들어서든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청주시 주변이 발전하니 당연스레 청주시도 발전의 기회가 부과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블로그에서 이러한 글을 본 적이 있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북한에 대한 생각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같은 색깔이다."
  과거에 민주당을 지지 하셨던 블로거가 민주당의 타락(?)을 본 후 남긴 글이었다. '그놈이 그놈이라는 소리다.'

기호1번도....기호2번도 뽑기 싫어졌다...이제는 누굴 뽑아야 되는 것인가?
  1.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85%b8%ec%98%81%eb%af%bc&contents_id=AKR20100309165100064 [본문으로]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106686 [본문으로]
  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001210 [본문으로]
  4. 청주시와 청원군 민주당 국회의원4명이 모두 통합에 찬성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126637) [본문으로]

오늘도 싸우네요.

Posted by iloveenhye
2009. 7. 22. 12:58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어제도 싸우고....
오늘도 싸우고....
아마 내일도 싸우겠지요....

5년전에도 싸우고....
그 과거에도 싸우고...
미래에도 계속 싸울테지요..

다들 자기 말이 옳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왜 계속 반대만 하느냐....

5년전에는 반대 상황이었지요....
너는 안된다.... 니말은 무조건 틀리다....
너는 안된다.... 내말은 무조건 맞다....

글세요....
이제는 누구 말이 옳고 틀린지....
  " 다 그놈이 그놈이여. 뭘 믿겠어"
란 어머니 말씀이 떠오르네요...



한나라당은 싫다.

Posted by iloveenhye
2009. 7. 14. 17:52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제목 그대로다...한나라당은 싫다. 그렇다고 민주당이나 진보신당, 민노당, 창조선진당이 좋다는 말은 아니다. 다 싫다.
  난 보수가 싫다. 수고 꼴통 보수는 싫다. 그렇다고 진보가 좋은 것도 아니다. 우리 어머니 말씀으로 그 놈이 그놈이라 싫다.
  난 조중동이 싫다. 4년전만에도 대통령을 매일 까던 조중동이...이젠 대통령만 옹호하는 조중동이 싫다. 그렇다고 한겨례나 경향신문이 좋은 것도 아니다. 어짜피 둘 다 소통없는 것은 마찬가지가 아닌가? 다들 자기 의견만 맞다고 하는 데...누가 나쁘고 좋은지 어떻게 알 것인가?

  오늘 네이트에서 뉴스를 보다보니 경기도의회(한나라당이 90%이상 차지)에서 무상급식 100% 삭감안에 대해 의결하면서 경기도 교육감은 닥치고 있으라고 한다고 나왔다.(말이 좀 거칠지만 나로서는 그렇게 보이니 저렇게 쓴 것임.) 의회에서 저렇게 의결되었으니...저렇게 되겠지만...그렇다고 한나라당만 욕할 것은 아닌 듯 하다. 경기도의회에 민주당이나 타 정당이 힘이 있었으면 저런 결과는 아니었을 테니까... 한나라당만 뽑은 우리 잘못 아닌가?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도 기초자치단체장이나 광역단체장이나 다 한나라당이다.(청주 남상우시장, 충북 정우택도지사) 내년이면 지방선거가 있는데...누굴 뽑아야 할 지 모르겠다. 마땅히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누군가 나오더라도 이 사람이 일을 잘할지 알 수도 없다. 그놈이 그놈인데..별 수 있겠는가?(도지사나 청주시장이나 일은 잘하는 것 같다.)

  정치(기업경영) 이야기하면서 가장 신기한 것은....정치인(경영인)들 욕은 엄청나게 하면서 자기들에 대한 반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MB를 누가 뽑았는지...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기타정당 정치인들을 누가 뽑았는지....또한 여러 대기업 불매운동을 그렇게 벌이면서도 그러면서도 사는 물건 보면 대기업 제품이고....이마트 가전 알바했을 때 그것을 크게 느꼈다. 컴퓨터 구매하러 온 고객들...일단 들어와서 하는 말은 "삼성컴퓨터 주세요."물론 2년전이니까...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불과 1달전만해도 삼성 컴퓨터 파시는 형이 이마트에서 월급이 가장 센 걸로 알고 있었다.

  또한 한참 청주시에서는 삼성 홈플러스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홈플러스 청주점 24시간 운영과 홈플러스 ssm으로 인해 주위 기타 영세업자들이 먹고 살기 힘들게 된다는 이유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 홈플러스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3주전에 갔을때에만 해도 주말에는 바글바글해서 빨리 빠져나오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말로는 뭐든 다 떠들 수 있다. 하지만 파스칼의 말처럼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요,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다.' 힘없이 떠드는 것은 아무것도 되질 않는다. 한나라당이 싫으면 싫어하는 만큼 힘을 길러서 싫어해야 한다. 말로만 떠들지말고. 적어도 생각과 행동이 일치되는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