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립덥 동영상

Posted by iloveenhye
2012. 9. 26. 10:02 소소한 일들에 대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동영상을 찍었다. 4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참고로 처음 나오는 교수님은 총장님이시다.


전시행정이었을까??

Posted by iloveenhye
2009. 10. 16. 23:04 내가 사는 이야기


   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신축도서관입니다. 시공을 꽤 잘 한 것 같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학교내 타 건물들에 비해 세련미가 있다고 봅니다. 투명한 컨셉을으로...해놓으니 뭔가 좀 있어보이고 그럽니다.(서울을 어쩌다가 가다보면 전면을 유리창으로 해놓은 건물 보면 멋있다는 느낌을 가졌으니까요...) 시설도 최신식에...건물안에 엘레베이터도 있다보니 확실히 뭔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열람실(노트북전용열람실) 외 카페같은 느낌으로 노트북 전용자리(?)등을 해놓아서 그런지 도시남자가 된 느낌입니다. 확실히 5년전에 비하면 다른 느낌입니다....6년전 수능 끝나고 졸업여행 가던 중 거쳐갔던 학교이미지랑은 확실히 틀립니다.(그때는 이런 학교가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설명 잠깐 들으면 밥준다고 하길래 고등학교 담임 따라갔던 기억뿐이...) 졸업여행이나 수능끝나고 입학설명회 들으러 오는 학생들에게는 꽤 좋은 일이겠지요...


  도서관이 전면 개관을 했습니다....근데 학교 게시판은 시끌벅적합니다...학술제기간에 시험을 잡은 수업때문일까요?? 도서관 개방시간때문이었습니다... 도서관 개방시간이 6시부터 24시까지이다보니...시험기간인데 24시이후에는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게 학생들의 불만이었습니다. 기숙사 통금시간은 2시인데 말이죠...(학생들의 피부재생시간을 고려해준 학교측의 배려일까요?? 자정이후에는 취침을 유도하는???) 또한 의외로 부족한 열람실 좌석수라고 합니다. 학생수는 3600여명 정도 되는데 열람실 좌석수는 1200여석이다보니...(그것도 열람실 좌석이 아니라 기타 열람실 외부 좌석포함) 대략 2400여명은 자리도 마땅치 않습니다.(기숙사생이 약 2500여명이라고 하니 적어도 통학하는 학생들을 제외하고도 1300여석은 부족하네요...) 어제까지만해도 2곳의 열람실을 폐쇄한다고 하다가 오늘 다시 풀었답니다...학생들의 불만이 대단했으니까요... 사실 학교측도 불평이 꽤 많이 나올겁니다....24시간내 풀로 돌리다보면 전기세 및 난방세, 인건비등 장난아니게 돈은 들어가는데 등록금을 올리지도 못하겠고...그렇다고 24시간 풀로 개방한다고 학생들이 전부다 공부를 열심히 하느냐? 라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니까 말이죠...자리만 맡아놓고... 책만 올려놓고... 없어지는 학생들도 꽤 많으니까요...

  시험기간을 약 2주동안 24시간 개방이라는 말도 뭔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기말고사는 거의 다 비슷한 시기에 보긴 하지만 중간고사는 최대 1달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일주일에 시험 2개씩 4주만 봐도 1달 내내 시험기간이란 공식이 성립됩니다.) 그렇다고 학교에서 교수님들께 시험기간을 통제할 수도 없으니 골치 아플겁니다. 학생들의 불만은 커져가는데 마땅치않게 해결책은 없으니까요...


  저는 열람실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성격상 수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몰려 앉아 펜굴러가는 소리, 핸드폰 진동소리,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 등 이러한 소리만 들어가면서 공부하다보면 미쳐갈테니까요.(사람 사는 것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친구들하고 강의실 하나 빌려서 공부를 하곤 합니다. 또한 학부 특성 상 프로젝트가 많다보니 강의실을 자주 빌리곤 했습니다.(정확하게는 매일 빌렸습니다.)
  근데 이제는 강의실도 빌리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강의실을 대여하며 쓰던 학생들이 이것저것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강의실 빌리는 것도 다섯곳으로 축소시켜놓았습니다. 그것도 2곳은 80여명이상 되야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공부는 어쩔 수 없이 열람실에서 해야 되고....프로젝트는 신축도서관 스터디룸에서 해야겠지요.....근데 프로젝트라는 게....학교 수업시간 이외에 시간에 모여서 따로 진행되야되기 때문에 주로 저녁때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저녁에 모여야 되는 데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프로젝트는 점점 더 늘어만 갑니다. 이제 스터디룸도 구하지 못한다면 마땅치 않게 온라인에서 모여야 할 분위기입니다.(낮시간에 빌리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누군가 저질러놓은 사고(뭔 사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밥에 야삭같은 거 먹고 제대로 치우지 않거나...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나 프로젝터등을 망가트렸는지... (꽤 비싼 물건인데....)뭔 사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학교에서 입학 홍보할 때 24시간 실험실 개방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었는데....아마 공대쪽 랩실인가 봅니다....친구 랩실 가보니 꽤 괜찮더군요...확실히 없는 저보단 낫겠지요....(어찌보면 제가 랩실 생활을 안 해봐서 거기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모릅니다...가서 인쇄만 하고 나왔으니까요....)


  사실 저도 이렇게 불평을 쓰고 있으면서도 딱히 해결책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불평은 쌓여만 가고 학교측에서도 그것을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있으니깐요... 단지....잠재적 성추행 보균자(왜 엘레베이터를 투명으로 해놔서....오늘도 걸어다니다 보면 갑작스레 시선을 밑으로 내리는 경우가 있었지요..)와 잠재적 절도죄 보균자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도서관....그리고 하늘정원....

Posted by iloveenhye
2009. 10. 15. 18:59 내가 사는 이야기

  우선 영화 '하늘정원' 포스팅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정확하게 어제 제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산정보관)이 개관을 했습니다. 기존의 있던 도서관을 놓고 바로 옆에 다시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구 도서관은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겠지요.)

제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 모습입니다. 학교 블로그에서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새로 지은 건물을 봐서 그런지 오늘 사람들이 이것저것 건드려 보면서 다니더군요. 외관의 모습이 유리로 되어있어 기존의 건물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꽤 좋아 보였습니다.(학교 대부분의 건물의 외관이 벽돌블록으로 되어있어 답답해 보입니다...)

  확실히 새 건물에 새로운 시설이라서 깨끗하고 최신의 장비를 사용해서 좋은 느낌이었지만 다만 아쉬었던 점은 엘레베이터도 투명으로 되어있다는 점은 아쉬었습니다. 건물의 디자인 특성상 엘레베이터도 투명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늘 도서관 1층 로비 의자에 앉아있던 저와 제친구... 제 친구가 한 마디 하더군요... "투명이다보니...위쪽을 쳐다보면 치마 속이 보인다..." 친구도 일부러 볼려고 본 건 아니었지만(아마 엘레베이터를 타신분들도 모르셨을 겁니다, 제 친구의 시선을...)투명한 디자인으로 인해 남자를 잠재적 성추행범으로 만들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되더군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모든 건물의 옥상을 개방해놓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건물들은 자살의 위험성으로 옥상을 잠궈놓는 것이 대부분이겠지만 아직 저희 학교에는 학교건물에서 자살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기에 옥상 개방에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저는 가끔 옥상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들보다 높이 있다는 것... 넓고 푸른 하늘을 바라 본다는 것....매우 기분 좋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근데 좀 아쉬운 건 학교 옥상에 올라가면 시멘트가 들떠서 부셔지고 있는 바닥과 담배공초들 뿐이라는 점입니다.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담배공초를 보면...학교생활에 여유가 없는 학생들의 모습만 보입니다.

  학교 수업때문에 설문지를 한 적이 있었지요. 설문지를 분석하다 보니 학생들이 여가활동이나 기타 대외활동을 많이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나 학교측에 이야기를 듣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많이 이야기합니다.(제가 다니는 학교가 타 학교에 비해 학점을 더 많이 들어 시간표가 좀 힘들게 작성되곤 합니다. 신문에 나온 것을 보니 성균관대가 120학점, 서강대가 128학점만 들으면 졸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최소 140학점을 들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성균관대나 서강대는 'in서울'이다보니 취업이 제가 다니는 학교보다 쉬울테지만요..)

  오늘도 친구와 옥상에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하늘정원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학교 건물 옥상에 정원을 꾸미자는 것 입니다. 학교 옥상에 흙을 깔아 잔디도 심고 꽃도 심고 벤치도 만들어 놓고 가능만 한다면 나무도 심고...(나무는 뿌리를 내리기가 어려워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꽤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정원'이라..그 다지 많이 쉴 곳 없는 학교에 새로운 쉴 곳이 생긴다는 게...학생들에게 여유를 부여 할 수 있고 애교심도 생길 수 있을 듯 하고요... 그래도 이것저것 문제들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학교 옥상에 흙을 깐다는 것은 예산적인 면도 있을테고(제가 다니는 학교는 학교 법인은 사립이지만 설립주체가 노동부이기때문에 학교 예산을 노동부에서 지원을 받습니다.) 학교 건물 내구성이 얼마나 될 지 모르지만 흙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지도 의문이기에 현실적으로 어려울 테지요.(옥상에 흙을 올려놓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크레인등으로 흙을 옮기는 방법 의외엔....예비군들을 이용해서???) 그래도 이런 것 하나 정도는 있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요...

  작년에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가던 도중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 진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보던 산에 걸친 무지개가 아니기에 핸드폰으로 찍어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수업들어간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무지개를 보았는지 물어보았더니....이런 말을 하더군요..


   "넌 좋겠다....하늘을 처다볼 여유가 있으니....난 하늘을 쳐다볼 시간도 없는데..."


잠깐 하늘 볼 여유도 없는 불쌍한 20대입니다....

학교 홈페이지가 새단장했다.

Posted by iloveenhye
2009. 8. 27. 19:59 내가 사는 이야기
학교 홈페이지가 새단장을 했다. 개강이 곧 다가와서 그런지....




음 아직...바뀐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크롬에선 와장창 깨진다... 홈페이지 가보니 곧 웹표준에 맞게 한다고 햇으니...

그때까진 익스8로 들어가야 되나? 확인하니 그나마 익스 8은 안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