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개 짜증...

Posted by iloveenhye
2009. 3. 19. 18:27 내가 사는 이야기
 하루에 한통은 꼬박꼬박 스팸전화가 오는 듯 하다..
 이 포스팅 하기전에도 벌써 두통의 스팸전화를 받았다. 한통은 집전화로... 한통은 휴대폰으로....
전화로 온 내용은
 '고객님의 국민은행 신용카드가 연체되었으니 상담원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밑도 끝도 없이 연결해준다고 하길래 끊었다. 사실 집에서 쓰는 신용카드는 어느 은행인지 내가 다 알기에... 즉, 어머니께서 하시는 인터넷 쇼핑에 관한 결제를 내가 하기때문에... 바로 낚시 전화인지 알고 끊었다.
 휴대폰으로 온 내용은
 'sk입니다. 고객님의 휴대폰을 무료로 변경하실 수 있으니 상담원으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원치않으시면 끊으시면 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으시면 됩니다....말은 참 쉽다... 이것도 밑도 끝도 없이 상담원 연결이다... 차라리 예전에 오는 전화는 그나마 실제 사람이 하는 광고성 전화였는데...이제 녹음된 거 그대로 돌려서 하니 이제는 인건비도 적게 들겠다.

  예전에 집 전화로 오는 스팸전화의 내용은 주로 우체국 택배나 등기가 반송되었으니 찾아가라는 전화가 많이 왔었다. 문제는 보낸 택배나 등기가 없는데 그런게 오니 당연히 스팸인 지 아는 것이었다. 차라리 휴대폰이라면 번호보고 안받을 수도 있는데 집전화는 발신번호 뜨게 하는 것을 신청하지 않았으니 일단 받아야 되는 것이라 매우 불편하다.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어쩌다가 못받아서 부재중으로 찍힌 전화로 인해....밑도 끝도 없이 뭔가? 생각해보다 전화해보면 스팸전화...

왜 국가에서는 저런거 왜 확실히 단속하지 못하는 것일까? 인력부족? 예산부족이라는 핑계로 안하겠지만-또 방송통신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적극적으로 스팸전화 단속하고 있다는데...왜 계속 온단 말인가...방통위는 눈 뜬 장님인가?....어쨋든 스팸전화 받는 사람으로서는 상당히 짜증나는 일이다. 그리고 핸드폰 스팸신고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일까? 알고 싶어진다....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