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네이버가 욕먹는다고 해도…..

Posted by iloveenhye
2009. 8. 6. 18:36 내가 사는 이야기

우리나라 웹에는 '네이버'라는 절대 강자가 있다. '네이버가 너무 돈벌이에만 치중한다.', '정부가 무서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라는 식의 말을 듣고 있으며 또한 '너무 폐쇄적이다.'라는 식의 말로 같은 IT계열 사람들끼리도 욕하는 글을 많이 본적이 있었다.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인조이재팬, 네이버폰, 네이버 데스크톱 서비스 등을 종료하는 모습을 보면 네이버는 참 정이 없는 기업인 것 처럼 보인다.

다음의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였으며 이에 대한 저작권은 네이버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기업의 주목적을 생각해본다면 네이버의 행동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기업의 주목적인 이윤창출이기에 돈이 되지 않는 서비스는 중단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내세워 돈을 버는 일은 기업으로서는 당연한 모습니다.

   

   

물론 과거 여러 사건에 대해 언론 조작플레이(실시간 검색어 제외 등)는 당연히 잘못된 일이 분명하다. 또한 폐쇄적인 부분에서도 잘못된 것은 인터넷시대의 역행하는 부분이라 확실히 저 부분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네이버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이니 말이다.

   

   

사실 이번 포스팅을 한 이유는 네이버의 '해피빈'이라는 서비스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활동(이메일 작성이나 네이버 내 서비스를 이용)을 함으로 받는 콩으로 기부하는 서비스이다. 콩을 돈으로 사서 기부하는 방식도 있으나...아직까지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나로서 이메일 작성이나 기타 활동을 통해 받는 콩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한 기부한다는 것에 대해 미약하지만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부를 못하고 있었다. 블로그를 티스토리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네이버에서 검색은 계속적으로 하고 있으나….콩은 모으지 못하고 있었다.

   

다음 사진은 현재까지 내가 '해피빈'을 이용한 모습이다.

   

거창하게 글을 썼지만 기부금액은 18300원밖에 되지 않는다. 랭킹도 81203위다.(뭐 랭킹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과거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스팅했을때 보면 66903위였는데…13000등이나 밀려났다.)

주로 기부내역도 밥을 못 먹는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게 많긴 하다.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사는 아이나 또한 몸이 다쳐 어려운 아이들도 불쌍하긴 하나 어쨌든 밥 못 먹는 아이들보다는 그나마 행복하다고 생각하기에….

   

물론 네이버가 욕먹을 짓을 과거에 많이 했었고 앞으로도 할 가능성도 높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비난만 한다면 그것 또한 잘못된 일이다. 네이버의 해피빈 서비스처럼 네이버에서 잘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도 타 포탈에게 보이는 사랑과 관심을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