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Posted by iloveenhye
2009. 9. 5. 18:19 내가 사는 이야기
『2009년 1월 24일』
이 날은 올해 설날 2일 전이며 음력 2008년 12월 30일이고


  이 좋은 놈을 끊은 날입니다. 이제 끊은 지 약 224일이 되네요.  약 7개월정도 되는 거지요.
  이 녀석을 끊어서 그런지 가끔은 이 녀석이 보고 싶을 떄도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말이지요.  이 놈은 마음은 편하게 해준다는 장점은 있는데 몸은 파멸로 이끈다는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 아주 치명적인 단점만 없었으면 아마 길거리에서는 다들 이 놈만 물고 다니겠지요.


  여러가지 함축적인 의미를 내뿜는 희뿌연 담배 연기를 약 7개월정도 떨어져 있었더니... 이제 이 놈 냄새도 매우 싫어지더군요. 그래서인지 주위에 제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요청하고는 있습니다. 끊으라고 끊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담배를 피고는 싶지만....이제는 아예 잊으려합니다. 이 좋은 놈을...잊어야지요. 몸은 파멸로 이끄는 이놈을... 지금도 담배피고 계신 분들... 한숨을 가려주는 이 놈을 이제는 버리세요. 하루에 2500원...한 달이면 75,000원... 일년이면 900,000원.... 돈낭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