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것인가?? 골프장은??

Posted by iloveenhye
2009. 7. 3. 18:11 내가 생각한 사회이슈들...
   요즘 마트를 출근하다 보면 자주 보이는 것 중 하나가 골프연습장이다. 바빠서 필드를 자주 못가는 도시 사람(접대 받으러 가는 높은 사람들 제외)들을 위해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다. 또한 요즘에 인기있는 사업 중 하나가 스크린 골프라라고 들어본 적있다. 점점 사회가 윤택해지면서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니 이런 저런 사업도 성공한다고 본다..

  작년 노트북을 사기위해 한 2주일 충주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다. 막노동이긴 했지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고 일하는 곳 사장이 친구 사촌형이었기에 힘들지 않게 일을 했었다. 주로 하는 일은 밤나무 주위에 벌레 퇴치 기계설치였는데, 땅 사장님이 하셨던 말이 있다. 
  "저쪽 산 넘어 골프장이 하나 생기는 데.... 약 600억정도 들어간다"
  골프장 건설하는데 600억이라...그렇게 땅값이 비싼 곳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며칠 전 야후 카툰세상에서 본 웹툰이다... 이말년월드(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view2.htm?linkid=series_cartoon&sidx=5008&widx=74&page=1&seq=17&wdate=20090130&wtitle=%C0%CC%B8%BB%B3%E2%BE%BE%B8%AE%C1%EE)


  이런 만화이다. 많이 보셨을 것이다. 골프를 통해 자연과 하나 됨을 좋아하는 사람들.... 골프 치는 자체만을 봤을때...즉 결과만 봤을때에는 골프란 운동은 정말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과정을 본다면 골프만큼 자연을 파괴하는 운동도 없을 것이다.

  골프장을 지자체에서 허가를 내주는 이유 중 하나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유도  MBC뉴스에서 아니라고 밝혀졌다.(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226846_2687.html) 현지 고용하는 인원 들도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며 지방세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지역민들이 반대할 만하다.

  골프란 운동....이제 서민(나같은 사람)들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음만 가지면 못할 것이 없다고 한다. 근데 정치하는 사람들이나 기업 운영하시는 높으신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시급 4110원 8시간씩 25일 일해서 골프 치실수 있으시냐고? 올해 올린 4000원도 많이 올린거라 3500원으로 줄여야 된다는 경영자들 입장을 보며 골프는 아직도 귀족들만 칠 수 있는 운동으로만 본다.
  다음 링크는 골프장 건설이 환경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나온 글이다.(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214&eid=63sEPe9cTVl8PkGYP8GlRtqYoisyognT&qb=7KCE6rWtIOqzqO2UhOyepeqwnOyImA==&enc=utf8&section=kin&rank=2&sort=0&spq=0&pid=fC34jloi5UlssvXL3z4sss--002856&sid=Sk3IajXCTUoAADuN0Jg)